|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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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모태 카리스마’ 최영의 위풍당당 귀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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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대반격을 알리는 선전포고를 전하며 ‘모태 카리스마’ 최영으로의 귀환을 알렸다.

이민호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8회 분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풍당당함과 비장함이 넘치는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극중 공민왕(류덕환)은 최영이 경창군(최원홍)을 옹립하려했다는 오해를 떨치지 못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공민왕은 우달치 부하로부터 최영이 전한 “아직 전하께서 내리신 임무를 다하지 못하였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된 후 최영이 여전히 자신의 부하로서 신의를 지키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감옥으로 최영을 찾아간 공민왕은 “나에게 가르쳐줘. 어찌 싸워야 되는지. 내가 그대를 구해낼 수 있게”라며 간곡하게 진심을 말했고, 최영은 공민왕의 애절한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어 최영은 탈옥까지 감행하며 공민왕을 찾아갔고, 공민왕에게 “저보고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달라 하셨습니다. 왕은 싸우는 분이 아닙니다. 왕은 가지는 분입니다. 우선 저를 가지십시오. 그러면 싸움은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충절 깊은 신하의 면모를 드러냈다. 고려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공민왕 곁에서 든든한 내조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

최영이 공민왕에게 다녀갔음을 알고 감옥으로 달려온 기철(유오성)은 최영에게  “이 모든 것. 내가 그대를 아끼고 또 아껴서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담담하게 기철의 말을 듣던 최영은 서슬 퍼런 눈빛을 드리운 채 “난 되도록 조용하게, 점잖게, 죽어가자고 마음먹고 있었거든요”라고 지금까지 쌓여온 분노를 나직하지만 강한 목소리 속에 담아 전했다.

이어 “근데 나리께서 이렇게 착하고 말 잘 듣는 나를 자꾸 쑤셔댔단 말입니다. 잠 깨라고. 일어나라고. 살아보라고”라고 가슴을 울리는 각성을 통해 비장함 넘치는 모습을 펼쳐냈다. 최영 속에 내재되어 있던 정의로움이 악랄한 기철로 인해 폭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민호는 ‘모태 카리스마’를 지닌 최영으로 완벽하게 변신,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민호 연기를 보고 있으니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것이야 말로 이민호의 재발견! 최영이 정말 살아난 것만 같다”, “유오성과 카리스마로 붙어도 절대로 지지 않을 1인은 이민호일 것이다!”, “이민호의 멋진 복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민왕이 ‘정면돌파’를 선언, 원의 호복을 벗고 고려의 옷을 입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민왕은 최영과의 독대를 통해 최영을 믿고 고려의 자주성을 되찾으려는 결심을 했던 상황. 공민왕은 왕비 노국공주(박세영)에게도 도와줄 것을 부탁하며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중신들 앞에서 호복을 벗고 황룡포를 갈아입은 공민왕은 포상을 내릴 사람들을 불러냈고, 이 순간 최영을 비롯한 우달치 대원들이 발을 맞춰 입장했다. 과연 공민왕과 최영이 힘을 합쳐 보여주게 될 대반격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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