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 한국 사극 최대 규모, 백여 마리의 말 동원 촬영

김영주 기자
이미지
한국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 감독이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촬영을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제주도로 떠났다.

극 초반에 공개되는 조선시대의 넓은 목장을 재현함과 동시에 촬영에 필요한 100여 마리의 말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제주도로 떠난 것. [마의] 제작진은 지난 30일부터 6일까지 약 일주일간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촬영이 이루어진 서귀포시에 있는 한 넓은 목장은 현지 제주도민들도 잘 모를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광대하게 펼쳐진 넓은 들판으로 찾은 이들마다 “제주도의 비경(祕境)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또한, 단 한 장면의 촬영을 위해 100여 곳의 목장을 미리 돌아다니고, 사극 최대 규모인 약 100여 마리의 말들을 한 곳에 동원해 촬영하는 등 작품에 대한 압도적인 규모와 현실감 있는 연출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마의] 제작진은 빼어난 영상미를 담기 위해 레드에픽(최첨단 디지털 카메라) 카메라를 촬영에 사용하고, 헬리캠(항공카메라)을 동원하는 등 더욱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작관계자는 “동물을 대규모 동원하는 촬영은 제작비가 많이 들고,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도전하기조차 힘들다”며, “[마의] 촬영은 이병훈 감독이 한국 사극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과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제주도에서 촬영된 분량은 대과에 등과한 양반 ‘강도준’(전노민)이 목장에서 말을 치료하는 마의(馬醫)를 보고 감탄하게 되는 내용과 어린 ‘광현’(안도규)이 목장에 가게 된 뒤 벌어지는 내용으로 [마의] 1회와 4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지난 8월 23일 문경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유선,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방송 예정.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