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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지난 4일 방송된 후 일주일이 다 되도록 네티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7> 대세커플 서인국(윤제 역)-정은지(시원 역)의 ‘계단 감기키스’ 비하인드 컷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단 감기키스’는 윤제-시원의 키스신에 네티즌들이 붙여 준 애칭으로 준희가 근무하는 병원 비밀장소인 비상계단에서 키스를 한 후 감기에 걸렸던 시원이 윤제에게 약봉지를 건네며 “아나~ 이제 나는 다 나았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비롯되었다.
하나뿐인 가족인 형에 대한 의리로 좋아하는 여자를 포기해야 했던 소년, 너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 두근대는 마음이 사랑인 줄도 몰랐던 소녀, 그들이 6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감정에만 충실하며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바로 이 ‘계단 감기키스’ 이기에 윤제-시원커플을 지지하는 많은 네티즌들이 꾸준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시종일관 자연스럽고 담담해 보이는 서인국의 모습과는 달리 은지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해 두 사람의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본을 보며 대사 연습을 하다가도 입술을 삐쭉 내밀며 입술풀기 연습을 하거나 어느 순간 빵 터져 웃고 있는 모습과 함께 무릎을 잡고 서인국의 반대방향으로 얼굴을 돌리고 웅크린 모습이 딱 스무살 그대로의 은지의 상황을 보는 듯 한 느낌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도 “방송에서는 키스신 엄청 자연스러워 보이던데 역시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군요!”, “긴장한 은지와 왠지 태연한 오빠미소 서인국! 부조화 속의 조화?”, “입술푸는 은지 완전 귀여움! 무릎잡고 있는 사진은 이미 키스신 끝내고 부끄부끄??”, “두 사람 키스신 처음이 아니라 왠진 한 번에 끝냈을 것 같았는데 연습 많이 했나봐요~ 어쩐지 진짜 연인같았음” 이라며 극 중에서의 당당하고 솔직한 시원의 성격과는 전혀 다른 은지의 실제 모습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극 중에서 두 사람의 키스 신이 처음은 아니지만 수돗가 키스 신이 윤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고등학생들의 버드키스(Bird Kiss) 느낌이었다면, 이 번에는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진솔하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키스라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했기에 제작진이나 출연진 모두 긴장을 많이 했었다” 라며 “하지만 충분한 사전 리허설 덕분에 실제 촬영에서는 많은 NG없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하라 1997> 7주차 13, 14화 방송 분은 10일(월) 밤 11시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1일(화) 밤 11시에는 8주차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가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0년대 후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응답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화) 방송된 7주차 13,14화 방송 분이 평균시청률 3.7%, 최고시청률 4.7%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케이블TV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20~30대 여성시청 층 최고시청률도 9.1%까지 치솟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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