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의> 역사 속 소용돌이에 휘말린 김희선, ‘고려 흔드는’ 존재감 발휘하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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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역사 속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며 혼란에 빠졌다.

어제(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10회에서는 은수에게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충격적인 상황들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은수는 자신의 필체로 ‘은수’라고 적혀진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을 확인한 후 쇼크 상태에 빠졌으며 이로써 기철은 그녀가 ‘하늘 세상(미래)’에서 온 특별한 사람임을 확신하게 되어 자신의 사람으로서 취하려는 열망을 더욱 강하게 품게 되었다.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은수 앞에 나타난 열여섯의 어린 이성계의 등장은 그가 훗날 최영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임을 알고 있는 그녀가 자신이 고려로 와야만 했던 필연적인 의미를 고민하게 하면서 극중 ‘은수’ 캐릭터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어 갈 것을 예고했다.

또한 기철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서는 은수의 조력이 절대적인만큼 공민왕에게 필요한 사람의 명단을 가로채 ‘살생부’로 둔갑시켜 은수에게 최영, 노국공주, 장빈중 가장 아끼는 사람을 먼저 죽이겠다는 협박으로 잔인한 덫을 놓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아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역사가 훼손될까 염려하여 제3자로서 한 발짝 물러서 있었던 은수가 불가피한 상황의 외압으로 인해 충격의 늪에 빠지는 모습은, 향후 그녀의 행보가 극의 흐름을 흔들 수 있음을 짐작케 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민왕과 최영의 합심으로 본격 제 2막에 오른 ‘신의’는 치밀한 전개력으로 끊임없는 궁금증을 유발하며 꼼꼼한 복선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는 호평일색. 

방송을 본 후 누리꾼들은 “기철이 날로 악랄해지는 것 같아 조마조마하다!”, “앞으로의 은수 역할이 중요해질 것 같다!”, “오늘 완전 멘붕의 연속이었음! 다음 회까지 어떻게 기다림?!”, “이성계의 등장이라니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다!”, “작가님의 머릿속이 너무 궁금하다! 이런 치밀한 전개력이라니!”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기에 처한 김희선을 둘러싼 의혹들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11회는 오는 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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