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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폭발적인 상영관 확대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을 국내 최초로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돼 화제다. 이번 방송은 KBS 9시 뉴스에까지 소개되는 등 전국민적인 관심이 입증됐으며, 어제 저녁 11시 40분부터 KBS1 수요기획을 통해 방영되었다. 특집다큐 ‘리얼 김기덕’은 지난 4월부터 취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피에타>의 포스터 촬영현장, 해외 영화제 방문 현장 등과 그의 소소한 삶의 단편까지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영화 역사 상 최초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이제는 그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된 김기덕 감독. 불과 3달 전, 제15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나 별도 일행 하나 없이 단출하게 해외 일정을 밟은 김기덕 감독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영화 <아리랑> 속에 등장했던 실제 자택에서의 시골 아저씨 같은 소탈한 일상의 모습 또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계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 또한 눈길을 끌었다. 2006년 영화 <스틸 라이프>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는 “김기덕 감독은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온 뛰어난 감독이다. 나는 김기덕 감독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존경의 의사를 표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알베르토 바르베라는 “1999년 처음 집행위원장 맡았을 때 이미 경쟁부문 초청작들이 다 선정된 후, 마지막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기덕 감독의 <섬>을 보게 되었다. 강렬한 영상, 창작력, 김기덕이 표현하는 잔혹함에 깊이 감명받고 기존 영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느꼈다. 그래서 <섬>을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택했다.”고 처음 김기덕 감독 영화를 처음 만났을 때의 강렬한 충격을 회고했다. 또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김기덕 감독 영화는 서방 세계에 한국 영화를 알리는 첫 시발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는 매우 편파적이고 제한적이었다.”고 전하며, 한국영화를 서방세계에 알리는데 김기덕 감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정성일 또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대해 “태도의 문제에서 김기덕 감독이 하나의 좌표 같은 역할이다. 그에 대해 저항할지언정 무관심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때가 있다고 생각 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때가 있어 사람들이 나의 영화를 알아봐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KBS 특집 다큐멘터리는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 전에 촬영된 분량으로, 그 여파와 높은 작품성으로 인해 영화 <피에타>는 연일 높은 관객상승률을 보이며 흥행 순항 중이다. 영화 <피에타>는 김기덕 감독 작품 중 가장 많은 스크린수인 150개에서 개봉하여, 폭발적 관심 속에 현재 약 290개의 스크린 수에서 지속적으로 상영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171,522 명의 관객들이 극장가를 다녀갔으며, 여전히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조만간 손익분기점(25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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