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단 1회 방송 남긴 <응답하라 1997>, ‘응칠데이’로 아쉬운 마음 달래볼까?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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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팬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오는 18일(화) 밤 11시 마지막 16화 방송만을 남겨놓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tvN이 <응답하라 1997> 1화부터 15화까지 다시 볼 수 있는 ‘완전정복’ 시간을 마련한 것. 오는 15일(토) 낮 2시부터 1화~6화가, 16일(일) 낮 12시부터 7화~15화를 각각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tvN은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특별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다시 보는 재미뿐 아니라, 아직 ‘응칠’이를 보지 못한 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응답하라 1997>은 한번뿐 아니라, 두 번, 세 번 등 여러 번 시청하는 팬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90년대 추억을 곱씹는 것은 물론이고, 매 회 반전 엔딩이 있기 때문에 결말을 알고 봐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오는 18일(화) 밤 11시에는, 의미심장한 제목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지막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편이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폭발적인 호응 속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추억’(90년대 배경)과 ‘추리’(정은지의 남편 찾기) 사이에서 치밀한 구성과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하며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주요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초대박시청률’로 불리는 최고시청률 5%를 돌파하며 8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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