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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국내 최초 양한방 협진 메디컬 드라마 tvN <제3병원>이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vN 트위터를 통해 접수된 <제3병원> 속 깨알 같은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자.
Q1. 김민정 휴대전화 속 “응급왔숑~” 알림음은 누구 목소리인가요??
지난 2회 방송에서 나왔던 장면. 승현(오지호)을 변태로 몰아가던 혜인(김민정), 참다 못한 승현이 “나 변태 아니라고!”라며 그녀의 손목을 낚아챈다. 그 순간 울리는 혜인의 휴대전화 “응급왔숑~ 응급왔숑~”. 이에 혜인은 응급 수술이 있다며 유유히 돌아선다.
김민정을 위기에서 구한 알림음의 주인공은 바로 최수영이었다. <제3병원>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소품(?)으로 휴대전화 알림음 녹음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태프들이 어찌할 지 고민하던 차에 최수영이 자진해 나섰다고. 최수영은 깜찍한 목소리로 “응급왔숑~” 알림음을 만들어내며 제작진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방송이 나간 뒤 tvN 에는 깜찍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군지, 휴대전화 알림음으로 내놓을 생각은 없는지 등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Q2. 정말 오지호가 최수영 이마에 침을 놓았나요?
지난 3회에서 오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의진(최수영)은 오랜만에 만나는 승현(오지호)을 놀래키기 위해 책상밑에 쪼그리고 앉아 숨어있다 그만 다리가 풀리고 만다. 이를 본 승현은 천재 한의사 답게 의진의 이마 한 가운데 침을 놓으며 두 사람의 따끔한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당시 최수영은 첫 등장부터 침맞는 연기를 펼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오지호는 대역을 썼다고. 바로 최수영의 이마에 침을 놓은 손의 주인공은 <제3병원> 의학 자문 대한한의사협회 곡낙산 원장. 오지호는 촬영 전부터 한의학 교수님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침 놓는 법 등을 배워 교수들의 지도 아래 대역 없이 침 놓는 장면을 연출해 낼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하지만 얼굴에 직접 침을 놓는 중요한 장면이었던만큼 곡낙산 원장의 손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는 전언.
비록 직접 나서진 못했지만 오지호는 곡낙산 원장이 시침 한 다음 마치 본인이 침을 놓은 듯 리얼한 연기를 펼쳤고, 제작진도 곡낙산 원장에게 오지호의 시계를 채우고, 같은 가운을 입히는 등 디테일한 연출에 더욱 신경을 쓰며 오지호와 최수영의 첫 만남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들어냈다.
Q3. ‘신들린 연기’로 안방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은 ‘신들린 환자’를 연기한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지난주에 방송된 3회에서는 첫 등장한 최수영 못지 않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이 또 있었다. 바로 ‘신들림’ 증세로 남편 손에 이끌려 응급실을 찾은 양화자 환자. 그녀는 김승우(김두현 역)를 비롯한 의사들의 내밀한 비밀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의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더니 마치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처럼 침대에 걸쳐진 채로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히며 발작을 일으켜 시청자에게 충격에 가까운 인상을 남겼다.
정말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연극배우 소희정. 연극 ‘한스와 그레텔’, ‘세자매’, ‘아내들의 외출’ 등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고, 영화 ‘써니’에서도 한문을 가르치는 담임선생님으로 등장해 짧지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3병원> 제작진은 “연기력이 중요한 양화자 환자역할이다 보니 연극배우 출신인 소희정씨의 연기력을 믿고 제안했는데 다행이도 흔쾌히 허락해줘 완벽한 장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캐스팅의 배경을 밝히며, ”앞으로도 주연 배우들 못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들과 카메오들이 <제3병원>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숱한 화제 속에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63%(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의 새로운 왕자로 탄생 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박근형, 임하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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