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한상진, 조선 제 18대 왕 현종으로 변신

“백성들을 힐링하는 현종의 모습 보여주고 싶다!” 다부진 포부 전해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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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馬醫)’ 한상진이 위용 있는 ‘왕의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상진은 ‘골든타임’ 후속으로 10월 1일 첫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효종의 아들이자 조선 제 18대 왕 현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한상진이 맡은 현종은 미약한 왕권을 바로 세우고 기근과 역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가 되는 조승우를 어의(御醫) 자리까지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무엇보다 한상진은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장한 현종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가슴과 어깨에 황금색실로 용이 수놓아진 곤룡포를 입고 머리에는 익선관을 쓴 채, 온화한 위엄이 느껴지는 왕의 면모를 고스란히 선보였던 것. 단지 곤룡포를 갖춰 입었을 뿐인데도 왕으로서 아우라를 뿜어내는 한상진의 모습에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한상진은 ‘마의’에 합류한 이후 현종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현종에 관한 사료들을 일일이 찾아보고 연구하며 열혈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실제 한상진은 경기도 구리에 있는 현종릉을 탐방했는가하면, “조선시대에 외국에서 태어난 왕은 현종뿐이다. 다른 왕들과 달리 후궁이 한명도 없고 중전 한명만 두었다”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현종 관련 사료들을 습득하며 '현종 되기'에 몰입 중이다.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려는 한상진만의 방식으로 현종에 빠져들고 있는 셈이다.

한상진은 “데뷔이후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게 됐고, 드라마에서는 현종에 관해 다룬 적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이산’과 ‘뿌리 깊은 나무’에 이어 세 번째 사극 도전인데 처음 곤룡포를 입으니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 말도 조심스럽게 하게 되고, 곤룡포를 입은 순간은 정말 왕이 된 기분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종은 가난하고 힘든 백성들을 잘 살폈던 어질고 현명한 왕이어서 다정다감하면서도 재밌는 왕이었을 것 같다”며 “권위 있고 무거운 왕보다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과 함께 나아가기를 원하는, 힐링하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힘들고 상처 많은 이들을 치유해 줄 수 있고, 따뜻하게 보다듬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색깔의 왕의 모습을 현종을 통해 그려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한상진은 캐릭터에 대해 100% 이해하기 위해서 끝없이 연구하고 공을 들이는 성실한 배우”이라며 “한상진이 현종에 대해 보여주는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완벽한 현종 캐릭터를 연기해 낼 것이라고 생각된다. 조선 제 18대 왕 현종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한상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의’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등 초특급 배우들이 말을 고치는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그려내게 된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馬醫)’는 ‘골든타임’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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