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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스케치북’에서 대표곡 ‘백야’와 ‘고래’ 두 곡의 무대에서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웅장한 사운드로 좌중을 압도한 짙은은 MC 유희열과의 공통점을 내세우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백야’로 무대에 등장한 후 이어진 토크에서 ‘스케치북’ 무대에 처음으로 참석한 소감을 밝히던 짙은이 여성팬이 많은 이유로 “좁은 어깨로 흐느끼듯이 건반을 치는 모습이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 같다”고 대답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
이에 유희열은 “나와 캐릭터가 너무 겹친다”며 각자의 필살기로 관객의 평가를 받아보자는 대결을 제안했고, 건반을 연주하며 자신의 대표곡 ‘곁에’를 부르던 짙은은 180cm의 훤칠한 키를 필살기로 내세워 대결을 마무리했다. 당연히 노래를 필살기로 예상하고 있던 관객석과 MC는 예상치 못한 반전에 폭소하며 박수를 보냈다.
또한 짙은은 최근 DJ로 활약하고 있는 EBS 라디오 ‘단편소설관’에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과 같은 시간에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는 것’을 꼽아 오래도록 DJ 경험이 있는 유희열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 2의 유희열 짙은”, “외모만 닮은 게 아니라 음악성과 라디오DJ경험까지 닮았다”, “유희열과 짙은, 평행이론?”, “감성도 개그감도 충만한 짙은 덕분에 행복했다”, “짙은 드디어 공중파까지 접수 완료”, “가을밤에 어울리는 꿀무대에 녹아들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8년 1집 앨범 ‘짙은’으로 데뷔한 후 콘서트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짙은은 ‘Feel alright’, ‘백야’, 등 세련된 멜로디와 문학적인 가사로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2집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숨겨진 작곡 능력을 선보인 이루와 각종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차지연, 그룹 카오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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