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의> 이민호,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이 남자의 로맨틱 포인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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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김희선(유은수 역)과 애잔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이민호(최영 역)의 로맨틱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은수가 준 것이라면 사소 한 것 하나라도 버리지 못하는 최영. 

지난 13회, 금군들이 최영(이민호 분)의 방을 수색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순간 끌어당긴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스피린 통과 붕대였다.

극 초반 상처를 입은 최영에게 은수(김희선 분)는 아스피린을 주었고 이후 최영은 줄곧 그것을 간직해 오며 은수가 자신의 피 냄새를 가려주려 머리에 꽂아 주었던 들꽃송이를 남몰래 그 안에 보관해 왔다. 또한 기철과의 혈투에서 입은 손 상처에 감아주었던 붕대 역시 버리지 못하고 방 한 켠에 소중히 두었던 것. 이처럼 최영은 은수가 준 그 어떤 것도 버리지 못하고 고이 간직해 왔다.

- 은수의 말이라면 한 마디 한 마디 모두 기억하는 최영.

역모 죄를 뒤집어쓰고 쫓기던 중 폐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 날, 적군들과 싸우고 와 지친 최영에게 은수는 어깨를 빌려주었고 최영이 잠들자 은수는 피 냄새가 난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나 잠든 줄 알았던 최영은 은수의 혼잣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던 것.

이에 살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돌아온 최영이 은수를 만나러 가던 와중 혹여나 몸에서 피 냄새가 날까하여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은수가 했던 말은 모두 기억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 은수의 행동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최영.

앞서 은수의 발목에 호신용 단도를 채워주었던 최영은 그 무게에 한쪽 발을 저는 듯한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다 작고 가벼운 예쁜 단도를 구입해 새로 선물했다.

또한, 화수인(신은정 분)이 나타나자 사색이 되어 도망가는 은수의 모습에 최영은 화수인을 찾아가 의선에게 다시는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는 등 은수의 사소한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최영은 은수가 준 것이라면 어느 하나 버리지 못했고,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언제나 시선은 은수에게 고정되어 있었던 터. 특히 지난 14회에서 은수가 자신에 대해 궁금한 게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돌아선 후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라고 혼잣말로 읊조린 모습은 이렇듯 은수에 대한 많은 것을 품어버리게 된 애틋한 마음을 엿보여 아련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화요일(25일) 방송 된 14회에서는 최영과 은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무르익는 임자커플(이민호-김희선) 로맨스에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은수가 독에 중독된 모습으로 끝을 맺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그들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는 월요일 (1일) 밤 9시 5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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