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미디빅리그> 1R 챔프대결, 사제대결, 형제의 난 ‘빅뱅 예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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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물로 돌아온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대진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추석 연휴를 맞은 안방극장에 핵폭탄급 폭소를 날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것. 오는 29일 (토) 밤 9시 방송.

총 12팀이 출전해 6경기의 팀대팀 승부를 펼칠 <코빅> 1라운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끄는 사연으로 무장했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 팀들의 맞대결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약 1년여 동안 계속될 장기 레이스를 여는 첫 방송인 만큼 승리를 향한 개그맨들의 각오도 남다르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연출을 맡은 김석현 PD는 “1라운드 대진은 개그맨들이 준비한 아이템의 수준과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려해 확정했다. 20여 개 팀이 치열한 아이디어싸움을 벌인 끝에 뽑힌 12개 팀의 화려한 개그 향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9월 29일 방송될 1라운드 출전 팀들이 펼칠 총 6경기는 각각 주목할 만한 사연을 담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코빅의 역대 챔피언이 맞붙는 ‘옹달(장동민, 유상무)’과 ‘까푸치노(박규선, 성민, 박충수)’팀의 격돌. 옹달샘 팀으로 활약하며 <코빅 1>을 단숨에 빅히트시킨 초대 챔피언 장동민, 유상무와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코빅의 아이디어뱅크 박규선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한 가족애와 우정을 넘어선 승부도 펼쳐질 예정이다. <개그콘서트>의 전설 박준형은 ‘대빡이’로 자신과 환상 호흡을 맞췄던 김대범의 팀과 맞붙는다. 박준형의 ‘원달라(박준형, 정만호, 윤성한)’은 신나는 힙합 리듬을 활용한 흥겨운 공연으로 무대를 사로잡고, 김대범의 ‘실미도(김대범, 김주철)’은 각종 요리만화를 보는 듯한 특수효과를 무대에서 구현해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코빅 3>의 양세진 팀으로 형제 개그맨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양세형과 양세찬은 각각  ‘소모임(양세형, 장도연, 박나래)’과 ‘개불(양세찬, 이용진)’이라는 새 팀을 결성해 격전장에서 마주하게 됐다. ‘개불’이 북한군이 남한사회를 탐구하는 독특한 형식을 선택했다면, ‘소모임’은 최근 유행하는 1990년대 아이돌에 대한 복고 코드를 유쾌하게 풍자해 신선한 웃음을 안긴다.

개막전으로 손색 없는 대진이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최근 진행된 1라운드 녹화에서는 관객참여개그를 벗고 새 개그를 선보인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안영미-강유미-김미려 트로이카가 과거 아메리카노 팀 시절의 영광을 재현한 ‘삼미 슈퍼스타즈’, 1990년대 복고코드로 무장하고 돌아온 ‘개통령(박휘순, 이재훈, 김인석)’, <웃찾사> 병아리유치원 멤버들이 다시 뭉쳐 주목 받고 있는 ‘따지남(김재우, 김필수, 윤진영, 강준)’, 탄탄한 전개로 객석을 사로잡은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코빅 3> 일시정지 키스의 주인공 이국주, 문규박의 ‘이개인’도 객석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는 후문.

매회 12개 팀이 출전해 팀대팀 대결을 펼치게 될 <코빅>에서는 승패에 따라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두 팀이 공연을 마치면 스튜디오에 있는 500여명의 방청객이 승리팀을 현장에서 바로 결정하게 되며,한층 긴박감 있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전에서 승리하면 1점을, 패배하면 0점을 얻으며, <코빅> 종합순위는 승점이 높은 팀 순서로 결정된다. 이어지는 주 방송에서는 지난 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눠 대결을 펼치게 되며, 상비군에 속한 팀은 기존 선발출전 팀이 상비군으로 내려올 경우 출전자격을 얻는다.

대한민국 원톱 웃음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지난 2011년 9월 출범 이후 첫 돌을 넘긴 <코빅>은 시즌제에서 정규물로 편성기간을 대폭 늘리면서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돌아왔다. 참신함을 선사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한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를 대폭 늘려 토요일 밤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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