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착한 남자’ 김태훈, 김영철 배신하고 ‘박시연 서포터’로 나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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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에서 배우 김태훈이 열연 중인 태산그룹 수석 변호사 ‘안민영’의 캐릭터 변화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 된 <착한 남자>에서 박준하(이상엽 분)가 서회장 집 CCTV 기록을 살피던 중 안민영(김태훈 분)과 한재희(박시연 분)의 키스 장면을 발견.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고 서은기(문채원 분)에게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전했다.

극중 민영은 태산그룹의 수석변호사로 어린 시절부터 서회장 일가의 도움을 받고 자라 서회장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로 큰 신임을 얻고 있었기에 준하와 은기를 충격에 빠뜨렸다. 민영과 재희의 관계를 은기가 알게 된 만큼 서회장에게 두 사람의 관계가 발각되는 것도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이에 발각 후 민영과 재희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날 민영은 재희의 과거와 마루와의 관계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재희가 서회장의 신임을 얻을 수 있도록 서포트하며, ‘한재희 바라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민영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아챈 재희는 민영에게 자신을 ‘이용만하고, 좋아하지 마라’라고 말해 민영의 도움은 받지만 마음은 받을 수 없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미 지난주 방송을 통해 서회장보다 먼저 재희를 사랑하고 있던 과거가 드러난 민영이 재희에게 마음을 거절 당했음에도 불구. 본인의 야망을 위해 서회장을 배신하는 ‘반전’캐릭터로 자리할지, 서회장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며 수석 변호사다운 면모를 지켜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와 안민영의 캐릭터 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태훈은 재희에 대한 연민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내비치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냉철하고 차가운 이지적 카리스마를 통해 ‘안민영’역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터 완성도 높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착한 남자>는 회가 거듭될 수록 흥미로운 스토리와 출연진들의 호연. 각각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전일 시청률 16.0%(AGB닐슨 제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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