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위험한 관계> 중국 황금연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한국 감독, 한국 주연배우 영화로는 ‘최초’ 의미 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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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장쯔이-장백지’ 아시아 최고 스타들의 만남,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아찔한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위험한 관계>(감독: 허진호 l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l 배급: CJ엔터테인먼트 l 공동제공: KTH)가 지난 27일(목) 중국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가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는 연이은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 <위험한 관계>가 지난 26일(수)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에 대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27일(목) 중국 개봉과 동시에 전국 스크린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경쟁작인 양가휘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태극>과 주윤발의 <동작대>를 물리치고 당당히 좌석점유율과 관객동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제작사 존보미디어가 소식을 전해왔다. 특히, 이번 기록은 한국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중국 언론 신화사는 "<위험한 관계>의 완성도는 예상보다 높으며, 탄탄한 스토리 위에 장쯔이, 장동건, 장백지 등 연기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상영 첫 날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라고 밝히며, 블록버스터 <태극>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위험한 관계>의 열풍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서는 “장동건의 매력적인 플레이보이 연기는 매우 훌륭했다.”며 장동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 사이에서도 영화 <위험한 관계>가 퀄리티 높은 '웰메이드' 영화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게다가 27일이 목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중국 최대의 명절 '중추절' 연휴의 박스오피스 성적이 기대된다.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해외로부터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위험한 관계>는, 국내에선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1,000여 석이 넘는 규모로 세 차례 상영이 예정된 이번 영화의 전 좌석 매진기록은 국내 상영을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반영된 결과로, 10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험한 관계>의 주연배우 '장동건-장쯔이-장백지'와 허진호 감독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갈라프레젠테이션 레드 카펫, 관객과의 대화, 오픈 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 11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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