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200억 대작의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대공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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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오늘) 화려한 서막을 올리게 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가 ‘200억 대작’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공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일 첫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는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白光炫)의 이야기를 다루는 한방 의학 드라마. 2012년 안방극장을 뒤흔들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방 의학 드라마 탄생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마의’는 200억 제작비를 투입, 화끈하고 생생한 영상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역사적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의상과 소품 외에도 고가의 ‘헬리캠’과 ‘와이어캠’을 사용, 100여 마리의 말들이 초원을 질주하는 떼샷 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우선 1회 분에 등장하는 이명환과 강도준(전노민), 장인주(유선)의 ‘전의감 입학식’은 한 장면에만 1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소요됐을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될 세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는 중요한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다.

장비 가격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와이어캠을 사용, ‘전의감 입학식’의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을 담아낸 것. 와이어캠은 크레인을 동원해 와이어를 설치할 수 있는 고정탑을 만들고, 카메라를 이동시키면서 촬영하는 최첨단 공중비행촬영기술이다. 또한 400명이 넘는 보조출연자가 동원, 사극에서 보조 출연자 출연비용 또한 최고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날을 제외하고도 ‘마의’에는 장면마다 100명 이상의 보조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등 빈틈없는 영상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특히 모래사막에서 절규하는 이명환(손창민) 장면과 넓고 푸른 목장을 달리는 말떼샷 장면을 촬영하는 데는 ‘헬리캠’이 공수됐다. 장비의 가격만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헬리캠은 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만든 원격 무선 조종 촬영 장비. 이로 인해 고공을 비행하는 다각도 촬영을 감행,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

또한 ‘마의’는 말과 기타 다른 동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부분에서도 세심함을 발휘했다. 사극에서 말은 주로 이동수단으로 이용되지만, ‘마의’에서는 치료목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말의 투입량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것. 지난 8월 30일 제주도에서 진행됐던 목장신 촬영에는 말을 동원하는데만 무려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이 소요됐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마의’는 시청자들에게 좀더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MBC 드라미아에 촬영을 위한 60억 규모의 ‘마의’ 세트장을 마련한 상황. 그것도 모자라 이동거리만 수십만 km에 달할 정도로 제주도, 문경세재, 대청도, 논산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촬영지를 옮겨 다니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좀 더 생동감 있고, 좀 더 진정성 있는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마의’ 제작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초대형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1일 첫 방송되는 ‘마의’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馬醫)’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1일(오늘)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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