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의> 김희선 무의식속 또 다른 고려의 기억들+다이어리 속 메시지, 시청자 추리력 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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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다이어리 속 공식을 풀어 이민호-김희선의 이별 시간이 예고 됐다.

어제(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15회에서는 중독 상태에서 가까스로 깨어난 은수(김희선 분)가 최영(이민호 분)에게 다이어리 속 공식을 풀었다며 한 달쯤 뒤 시공을 잇는 하늘문인 ‘천혈’이 열린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은수의 ‘그날 돌아가지 못하면 67년 뒤에 열린다’는 말에 아무런 말없이 은수의 손을 천천히 감싸 잡는 최영과 그에게 안겨있는 은수의 침묵은 헤어짐을 짐작한 이들의 마음을 엿보이며 안방극장마저 애잔함으로 가득 물들였다.

하지만 은수를 왕비로 둔 왕이 되고 싶어 하는 덕흥군(박윤재 분)과 역시 은수를 이용해 더 큰 야욕을 누리고 싶어 하는 기철(유오성 분)의 몰아치는 속공은 물론 공민왕의 군대를 움직여 ‘조일신의 난’을 일으키기 시작한 조일신(이병준 분)까지 숨 돌릴 틈 없는 사건의 연발 속에 최영과 은수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 무사히 천혈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사경을 헤매던 은수가 알 수 없는 기억들을 더듬는 꿈이 펼쳐졌으며, 조각난 퍼즐과 같은 이 장면속의 은수는 고려복식을 한 채 다이어리를 쓰거나 어린 아이를 치료하고 죽은 듯 누워 있는 최영의 이마에 입 맞추며 흐느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블랙홀에 빠트렸다.

무의식 속의 최영의 죽음을 현실로 느낄 만큼 오열했던 은수는 다이어리 뒷장에 ‘은수에게’로 시작되는 글을 쓰던 자신의 모습을 심상치 않게 여겨 뒷장의 존재여부를 물어봐달라 최영에 부탁하는 모습으로 덕흥군이 기철에게서 앗아간 다이어리의 뒷부분이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을 암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 대박! 손에 땀을 쥐고 봤다. 제3막 제대로!”, “최영과 기철, 덕흥군까지 삼각대립 완전 더 흥미진진할 듯!”, “은수의 꿈속 장면들은 대체 뭘까? 다이어리의 뒷장이 너무 궁금하다!”, “오늘 임자커플 공노커플 로맨스 폭발! 가슴이 터질 듯 선덕선덕했다!”, “임자커플 이별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 아프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은수를 해하려했던 덕흥군에게 분노를 터트렸던 최영은 은수의 의식이 돌아오도록 옆에 앉아 손을 잡아주고 말을 건네주면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들의 헤어짐이 더욱 큰 안타까움을 빚어내고 있다.   

‘임자커플(최영-유은수)’의 로맨스가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말미, 휘몰아치는 덕흥군의 계략으로 궁이 습격당하고 은수가 다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 급박한 상황이 동시에 펼쳐져 최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16회는 오늘(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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