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그대> 설리-최민호, 1년 후 ‘감동의 재회’로 ‘훈훈한 해피엔딩’

김영주 기자
이미지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회는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기태영, 강경준, 이영은 등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면서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 방송분에서 태준(최민호)은 꿈의 기록이던 2m 31cm를 넘어서며 높이뛰기 선수로 화려한 재기를 알렸다. 끊임없이 흘려낸 노력의 땀방울과 일편단심 자신을 지켜봐줬던 재희의 사랑이 자양분으로 작용, 어려운 도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셈. ‘남장소녀’의 비밀을 밝히고 미국으로 떠나던 구재희(설리)는 이런 태준의 모습을 DMB를 통해 지켜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냈다. 점프에 성공한 태준은 “다음번엔 내가 널 만나러 갈게. 기다리고 있어”라고 어디선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재희에게 굳게 약속했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태준의 약속대로 재희는 태준과 감동의 재회에 성공하며 아름다운 마지막을 장식했다. 미국에서 은결(이현우)이 보내준 메일로 선생님과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던 재희 앞에 기적처럼 태준이 나타났던 것. 다시 만난 재희와 태준은 반가움의 포옹으로 감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지난 2개월 여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남긴 것들을 무엇인지 살펴본다.
 
◆“고품격 ‘비주얼 드라마’란 바로 이런 것!”
 ‘명불허전’ 전기상 감독, 세련된 연출 & 아름다운 영상미로 ‘오감만족’ 드라마 탄생!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이미 방송 전부터 뚜렷한 연출 세계를 보여주는 전기상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 전기상 감독은 ‘명불허전’다운 세련된 연출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이며 고품격 ‘비주얼 드라마’를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를 또 한 번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드라마에 ‘매트릭스 카메라 기법’을 도입해 역동성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팬텀 카메라를 이용한 초고속 촬영을 통해 섬세한 감정을 잡아내는 등 설렘 가득한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던 것. 또한 전기상 감독은 드라마 후반 작업에 남다른 심혈을 기울이며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F(X)’ 설리, ‘샤이니’ 최민호에서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든든한 주역으로~! ”
 설리-최민호, ‘연기돌’ 변신 성공!
설리와 최민호는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첫 주연을 맡아 데뷔전을 치렀던 상황. 두 사람은 아이돌 출신에게 쏠렸던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비주얼과 몰입도 모두를 충족시키는 당당한 연기자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를 잘라낸 설리는 표정, 행동, 말투까지 완벽히 ‘남장소녀’에 빙의된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달콤한 로맨스 가이로 활약했던 최민호는 월등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높이뛰기 선수’ 역할을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만족케 했던 것. 이와 관련 성공적인 주연 데뷔전을 마친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꽃소년들의 재발견!”
이현우-서준영 등 ‘개성만점’ ‘비주얼 충만’ ‘연기 탄탄’ 꽃소년들의 이유 있는 변신!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개성만점 꽃미남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탄탄한 연기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특유의 개성을 유감없이 뽐낸 ‘꽃미남 군단’의 이유 있는 변신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상황. 특히 설리, 최민호와 팽팽한 삼각 로맨스를 형성했던 이현우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쳐 보이며 다재다능한 끼를 맘껏 발산했다. 망가짐을 불사하며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설리에게 ‘사랑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에서는 부드러운 남성미로 여심을 매료시켰던 것. 또한 서준영은 의리파 기숙사장 다운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남자다움을 뽐냈는가 하면, 김지원을 짝사랑하면서 부터는 온 몸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바치는 순정남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이야기!”
10대들의 꿈, 열정, 로맨스, 판타지 모두 모았다! ‘공감 동경’ 폭발! 
그런가하면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학교 상을 보여주며 큰 공감과 동경을 사기도 했다.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내는 열정적인 청춘의 이야기, 풋풋한 10대들의 로맨스와 더불어 ‘꽃미남 군단’과 ‘남장소녀’라는 판타지까지 실현시키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것. 특히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감정적으로 민감한 시기를 겪어나가고 있는 청춘들의 예쁜 이야기는 또래 10대 시청자들에게 강력히 어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패기 넘치는 배우들과 든든한 제작진들이 함께 한 지난 3개월은 정말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치열하게 꿈을 향해 달리며 싱그러운 로맨스를 펼쳐냈던 ‘아름다운 그대에게’ 청춘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