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청률 1위 <울랄라부부> 신현준+김정은, 호통+몸+19금개그 넘나들며 안방 접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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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김정은의 최고의 코믹연기, 탄탄한 구성, 과감한 연출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코믹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 연출: 이정섭, 전우성 / 제작: 콘텐츠 케이)의 3회가 지난 회 시청률 15.2%(AGB닐슨 수도권기준)에서 0.5% 상승한 15.7%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울랄라부부>의 3회는 신현준과 김정은 코믹 콤비의 모든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고수남(신현준)의 영혼을 지닌 김정은은 호통개그의 진수를 선보이며, 바디체인지 된 상황에 대해 진절머리 쳤다. 그가 제일 먼저 내 놓은 해결책은 바로 체인지 됐던 장소에 다시 가는 것. 그곳에서 고수남과 나여옥은 나무를 발견한다. 신기 있는 나무라고 결론 내린 고수남(김정은)과 나여옥(신현준)은 나무와의 충돌로 다시 체인지 되고자 하나 이들의 시도는 실패하고 머리에 상처만 남게 된다.

이들이 두 번째로 도전한 것은 바로 영혼을 다루는 스님을 찾아가는 것. 이미 5년 전에도 바디체인지 된 두 사람이 왔었다는 스님은 팥을 온몸으로 맞으며 아픔을 참아야 영혼이 자리를 찾는다는 ‘팥공술’을 선보인다. 온몸에 팥물이 들도록 맞아도 체인지 된 바디는 제자리를 찾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들은 다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그것은 바로 합방. 빠른 시간 내에 호텔근무를 해야 하는 고수남(김정은)은 나여옥(신현준)에게 끊임없이 합방을 요구하고, 이에 나여옥은 "즈질 즈질! 으이그,... 팥으로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그 말을 믿어?"라며 발길질을 한다. 이에 쌍코피까지 터져버린 고수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남자는 여자가 엉기면 다 되게 되어 있다.”며 나여옥의 몸을 더듬으며 합방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호통개그, 몸 개그, 19금 개그까지 코믹연기를 총망라한 코믹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인 <울랄라부부>는 시종일관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특히, 앞머리를 질끈 묶고, 쩍벌다리에 시도 때도 없이 코 후비기, 막무가내로 호통치기 등 안하무인의 고수남을 연기하는 김정은의 열연과 실감나는 표정연기로 생활화된 코믹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신현준의 코믹앙상블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며 최고의 바디체인지 커플로 등극했다.

이에 대해 각종 게시판에서는 “완전 배꼽 잡고, 배우들 연기 후덜덜…”, “울부 보면서 웃다가 입술 찢어짐..대박”, “둘 다 코믹연기의 최고봉인 듯ᆢ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요”, “온 세상이 아름답다.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이제 내려온 기분.”, “코미디 영화 한편 보는 기분..즈으쥘”, “남편이랑 냉전 중인데 팥 맞는 장면에 서로 웃음이 터져서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 등 시청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향후 4회에서는 본격적인 호텔 업무를 시작하는 나여옥(신현준)의 고군분투기와 함께 이들의 바디체인지가 공개될 위기에 처하면서 아슬아슬한 체인지 라이프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웰메이드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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