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공정사회> 장영남, 첫 주연작품으로 단번에 여자배우상 수상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여자배우상 수상 쾌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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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판 테이큰’으로 불리며 개봉 전부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센세이션 화제작 <공정사회>의 여주인공 장영남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공정사회>의 주연배우 장영남이 12일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비전의 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공정사회>는 성폭행 당한 10세 딸아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센세이션 화제작으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공정사회>가 상영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은 ‘배우의 재탄생, 연기의 재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장영남은 대한민국 아줌마의 강렬한 모성애를 절절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해 이 섹션의 여자배우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날 장영남은 여자배우상 수상에 대해 “뭐라고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영화배우로서 거의 9년 만에 첫 주연작에, 첫 부산영화제 참석에, 첫 주연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더 책임감 있게 연기 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 같다. <공정사회>를 함께 한 감독님과 배우들, 스텝들 그리고 가족들 모두와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데뷔 후 첫 장편영화의 단독 주연을 맡은 <공정사회>로 여자배우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감동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정사회>를 연출한 이지승 감독도 “<공정사회>는 장영남이라는 배우가 아니었다면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장영남의 노고와 수고와 제작진에 대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극 중에서 장영남은 무능한 사회 공권력과 부정한 남편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10세 딸아이의 성폭행범을 직접 잡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응징하는 주인공 역을 맡았다. 특히 부실수사를 일삼는 경찰과 명예욕에 눈이 멀어 가족을 저버리는 남편에 대항해 포기 하지 않고 사적 복수에 성공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전했다. 한편 장영남은 극 중 범인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장면에서 시멘트로 된 골목길 바닥에서 넘어지고 뒹굴며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한마디의 불만도 없이 촬영해 현장의 스탭들에게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장영남의 열연은 영화 <공정사회>에 폭발력 있는 에너지를 더해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눈길을 모았고 이는 장영남의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여자배우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영화 <공정사회>는 공식 출품한 첫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장영남이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룬대 이어 여타 해외 유수의 영화제의 관심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인 이슈를 소재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센세이션 화제작 영화 <공정사회>는 장영남의 부산국제영화제 여자배우상 수상과 잇따른 해외 영화제의 관심에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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