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울랄라 부부> 시월드를 경악시킨 간 큰 며느리 ‘나여옥’ 안방강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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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며느리 ‘나여옥’이 냉혈세계 ‘시월드’를 긴장시키고 있다. 다름아닌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에서 남편 고수남(신현준)과 바디체인지가 이루어진 나여옥(김정은)이 매일매일 황당무계한 행동을 일삼으며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경악시켜 시청자들의 웃음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결혼 12년 동안 이혼한 시누이, 혼자된 시어머니와 함께 착실한 며느리 생활을 이어 온 나여옥(김정은). 그 동안 손 하나 까닥하지 않는 시누이 수발에 시어머니 세탁소 심부름까지 온갖 궂은 일을 다 해온 나여옥이 남편 고수남(신현준)과 바디 체인지 된 후 이전과는 180도 변화된 뻔뻔한 행동을 일삼으며 시댁식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아 주부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향후 펼쳐질 <울랄라부부>의 5회에서 나여옥은 시어머니에게 용돈출처를 조목조목 따지는가 하면, 청소하다 말고 맥주 한잔은 기본, 시누이에게 당당하게 식사준비를 명령한다. 물론 이 같은 행동이 사실은 며느리인 나여옥이 아닌 고수남이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핍박 받는 며느리 생활에서 벗어나 며느리 해방을 외치며 황당무계한 활약상을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고수남의 영혼으로 체인지 된 나여옥으로 분한 김정은은 여자배우의 옷을 벗고 새로운 신현준의 옷을 입었다는 평을 얻을 만큼 절정의 코믹연기를 선사한다. 특히, 불경을 외우는 시어머니 앞에서 기도를 드리며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십자가를 목에 걸고 쩍벌에 땡깡까지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로 모든 스탭 뿐만 아니라 배우들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며 ‘역시 김정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여자연기보다 힘든 것이 남자연기인데 김정은씨는 최고의 여자배우임에도 외적인 부분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연기에 임해주셔서 모든 스탭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앞으로 위기에 빠진 고수남을 구하기 위한 나여옥의 활약과 이들 커플의 경악할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며 변함 없는 기대를 부탁했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오늘(월)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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