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 ‘한 땀, 한 땀’ 고도의 ‘침술 연기’ 열전

김영주 기자
이미지
‘마의’ 조승우가 ‘한 땀 한 땀’ 고도의 ‘침술 연기 열전’을 펼쳐내며 현장을 감동케하고 있다.

조승우는 오는 22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7회 분에서 사복시(조선시대 말과 가축에 관한 일을 관장하던 부서)에서조차 가망이 없다고 포기한 말을 살리기 위해 말에게 침술을 시도하게 되는 상황. 목장에서 마의로 일하며 능력을 키워온 조승우가 마지막 약조차 듣지 않는 말의 목숨을 되살리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벅찬 감동을 전해주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세밀한 집중력을 발휘해 침을 놓는 장면에서 조승우가 드러내는 엄청난 몰입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힌 채 또릿한 눈매로 침과 말을 응시하는 조승우의 포스가 ‘마의’ 백광현 그 자체였던 것.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쌓아온 연기력으로 ‘레전드 마의(馬醫)’로 점차 발전해나가는 백광현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는 반응이다.

또한 조승우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만큼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상황. 촬영장에서도 동물을 아끼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침을 놓는 촬영 장면에서 조승우가 말의 눈을 자신의 손으로 살포시 가려주는 등 말에 대한 무한 애정과 배려심을 표현하면서 보고 있는 스태프들 모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을 정도다.

조승우의 침술 장면 촬영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마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말에게 침을 놓아야 하는 다소 어려운 촬영이었기 때문에 조승우를 비롯한 스태프들 모두 다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상태. 또한 말과 조승우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이틀에 걸쳐 촬영이 진행했을 정도로 고난도 장면이었다는 귀띔이다.

조승우는 촬영장에 대기하고 있는 한방 수의학과 교수님에게 침을 놓는 위치,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조언을 받으며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고,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최강의 몰입력으로 실감나는 침술 장면을 선보였다. 진지함이 넘쳐나는 조승우의 태도에 스태프들 또한 모두 빠져들어 촬영장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적감에 휩싸였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의 탄탄한 연기력이 ‘마의’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고 있다”며 “대사의 톤이나 손동작, 침을 놓는 섬세한 움직임까지 오직 백광현이 되기 위해 연기에 올인하고 있는 조승우 덕분에 스태프들도 더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조승우의 생생한 리얼리티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 이명환(손창민)과 극적 대면을 하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사복시에 들어온 말이 가망이 없다며 다른 대안을 찾으라는 이명환에게 백광현이 “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고쳐보겠습니다”라며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 것.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면이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