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울랄라부부> 신현준 임신, 웃음 넘어 감동까지 선사하며 안방장악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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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를 위한 합방이 결국 임신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불러오면서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최순식/연출:이정섭,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의 즈질커플(신현준 김정은)이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키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울랄라부부>의 8회에서는 우려했던 신현준의 임신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에, 나여옥(김정은)에 빙의 되어 있는 고수남(신현준)이 극도의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낙태를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고수남에게 빙의 되어 있는 나여옥(김정은)과 치열한 대립을 보였다.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한 수남(김정은)은 “난 남자야! 남자가 아이를 가진다는 게 말이 돼?” 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이어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애라는 게 있잖아. 그래, 이런 건 견딘다고 쳐. 열 달 뒤에 아이를 낳아야 되는데,... 내가 어떻게 낳냐구?” 라고 말하며 낙태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이런 수남의 주장에 여옥(신현준)은 반대를 분명히 했다. 여옥은 “여자도 하는데 남자가 왜 못해?” 라고 도전적으로 말하며 “지금은 지우고 싶어도 못 지워. 낙태금지법 몰라? 그거 하면 의사랑 환자 바로 구속이야.”라고 행여나 수남이 다른 생각을 할까 전전긍긍했다.

한편 끊임없는 졸음과 헛구역질 속에 호텔 근무를 이어가던 여옥은 자신을 수남으로 생각하고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보이는 빅토리아(한채아)를 떼어놓기 위해 빅토리아에게 진실을 고백하게 된다. 이에 빅토리아와 수남만이 알고 있는 생모의 이야기를 통해 빅토리아는 충격적인 두 사람의 체인지를 받아들이게 된다.

고수남의 임신사실에 당황하기는 월하노인(변희봉)과 무산신녀(나르샤)도 마찬가지. 주책없는 삼신할머니의 행태에 분노하던 월하노인과 무산신녀는 삼신할머니(김수미)가 등장해서 호통을 치자 어쩔 줄 몰라 한다. 삼신할머니는 “남자의 임신이 문제가 아니고 원나잇 스탠드 하는 젊은 사람들이 문제. 내가 뺑뺑이 돌려서 애를 점지하는 것이 아니다”며 젊은이들의 성 개념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특히, 삼신할머니로 분한 김수미의 애드립 퍼레이드는 끊임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코믹 본좌의 위용을 과시했다.

<울랄라부부>는 예고편을 통해 수남의 임신이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대립으로 이어져 또 한번 폭풍을 몰고 올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정은이 울리고, 신현준이 웃기고’,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코믹하고 감동적’, ‘즈질 커플의 행보가 궁금해 미치겠다’ 라고 말하며 향후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웰메이드 코믹 드라마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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