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착한 남자> 송중기, ‘애틋 사랑’ 문채원 옆에서 행복, 불행 갈등의 기로

김영주 기자
이미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섬뜩-다정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송중기가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내면연기로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어제(24일) 방송된 ‘착한 남자’ 13회에서는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은기(문채원 분)와의 시간이 행복하면서도 언제 깨질지 모를 불안함에 자꾸만 흔들리는 마루(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은기의 기억이 돌아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녀의 기억이 현재에 머물기를 바라는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중기(강마루 역)는 “언젠가 나한테 지칠 거고, 내가 지겹고 귀찮아 지면 도망가 버릴 거잖아”라는 문채원(서은기 역)의 말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절대... 도망도 안 갈거야”라고 답하며 당황하고 자신 없는 속마음을 디테일한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 내면의 갈등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한, “갑자기 기억이 돌아오는 게 무섭다”는 말에 “그럼 이렇게 그냥 있어”라고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있던 진심을 말하며 그 찰나 역시 깊은 감정 몰입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점점 섬광처럼 기억이 떠오르는 은기 옆에서 가슴이 콱 막혀 오는 것 같은 마루의 심리를 공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는 평.

이처럼 송중기는 행복과 불행이라는 두 가지 마음을 오가며 갈등하는 감정변화를 디테일한 심리 묘사로 표현, 그의 감정에 보는 이들까지 몰입 시키며 극의 기대감과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송중기의 표정이, 눈빛이 순간순간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강마루의 심리를 너무 디테일하게 표현해 매회 송중기 때문에 웃고 운다”, “저 남자의 한 여자를 향한 진심 순애보가 오늘 나를 눈물짓게 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는 송중기의 마음이 내 맘까지 전해져 헛헛한 마음 뿐!”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방송 말미 재희(박시연 분)와의 대화에서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에 있던 은기가 갑자기 사라졌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을 찾으러 온 마루를 낯설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누구냐고 묻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는 등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착한 남자’ 14회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