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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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예매율 1위 어반자카파, 정규 2집 앨범 발매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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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콘서트계의 새로운 강자 어반자카파가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4일 선공개 음원인 'River'를 공개하며 음원챠트 상위권에 진입한 어반자카파는 금일 30일 정오를 기해 정규 2집앨범을 발표한다.

어반자카파의 2집 앨범은 선공개 음원인 'River'가 현재 음원챠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는 터라 더욱 관심을 끈다.

또한, 26일 티켓을 오픈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2 메리 어반자카파'(이화여대 대강당)가 예매율 종합1위(인터파크 집계)를 기록했다.
 
어반자카파의 2집 앨범 '02'는 한결 더 깔끔해진 웰메이드 사운드에 가을빛 감성을 흠뻑 담았다.
이별을 테마로 한 어반자카의 이번 앨범에는 이별에 대한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한 애잔한 가사와 어반자카파 특유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들과 개성넘치는 솔로곡들로 채춰져 있다. 
 
타이틀곡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은 잔잔한 도입부에서부터 조금씩 악기가 추가되어 감정의 폭을 넓혀나가는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어반자카파의 절제된 보컬과 폭발하듯 터지는 가창력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무엇을 위해 사랑을 하고 무엇을 위해 또 이별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가사는, 곡이 끝나고 난 뒤에도 한참을 머릿속에서 멤돌게 하는 강한 여운을 남긴다.
 
정규 2집에 수록된 각 멤버의 솔로곡은 각자의 성향을 더욱 뚜렷하게, 그리고 매력적으로 새겨넣는다.

여성보컬 조현아의 솔로곡 ‘No Love’는 곡 전반에 흐르는 리듬감에 소울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그녀를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 손꼽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박용인의 솔로곡으로 특유의 거친 목소리가 매력적인 ‘날아가다’는 평소 박용인이 즐겨듣는 브리티쉬 락스타일에 애절한 감정표현이 인상적이다.

한때는 세상 전부인 것 같던 사랑, 그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 오는 허무하고 허탈한 감정들을 읊조리는 듯한 가사와 목소리로 표현한 권순일의 솔로곡 ‘허무하다’는 건반과 첼로의 조화로 쓸쓸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전 곡의 작사/곡은 물론 셀프 프로듀싱까지 직접 소화하는 실력파 감성그룹 어반자카파는, 정규 1집과 EP를 발표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낸 ‘어반자카파 스타일의 감성음악’을 완성도 있는 사운드로 표현해내는 방법을 세련되게 발전시켜왔다.
 
일방적으로 쏟아지는 과도한 사운드가 아닌, 호소력 짙은 세 보컬리스트의 화음이 서정적인 멜로디에 함께 어우러지며 강요하지 않는 감성의 공감으로 청자를 이끈다.
 
2009년 첫번째 미니앨범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어반자카파 (Urban Zakapa)'는 세련된 멜로디, 세 명의 보컬이 만들어내는 화음, 그리고 그 안에 농밀히 쌓인 감정의 조화가 돋보이는 감성음악의 뉴 아이콘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시작으로 '그날에 우리', ‘봄을 그리다’, 크리스마스 시즌송 ‘Snowing’, 리메이크곡 ‘Just a feeling’, 그리고 올 봄 ‘Beautiful day’까지 연달아 히트시켰다.

특히 지난 9월 공개한 디지털싱글 [니가 싫어]가 소비성이 짙은 음악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차트 상위에 랭크되며 돌풍을 일으켜, 쉽게 소비되고 빠르게 휘발되는 음악들 사이에서 ‘좋은’ 음악으로 승부하는 뮤지션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앨범의 선공개 곡인 'River'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음악과 공연에서 모두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어반자카파의 신보가 디지털 음악에 지친 음악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무르익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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