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문재인-안철수 `새정치 공동선언' 4대 의제 합의

고명훈 기자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8일 단일화 협의의 첫단계인 `새정치 공동선언문'의 4대 의제에 합의했다.

문 후보 측 정해구, 안 후보 측 김성식 팀장을 포함한 양측 실무팀은 이날 서교동 인문카페 `창비'에서 첫 모임을 갖고 ▲새정치의 필요성과 방향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의 과제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 ▲새정치 실천을 위한 약속을 4대 의제로 설정했다.

정·김 팀장은 공동 서면브리핑에서 새정치의 방향으로 `기성정치의 무능과 과도한 갈등을 넘어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지향한다', `정치권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의를 올바로 대변하고 민생을 책임지는 삶의 정치를 지향한다', `국민주권시대를 맞아 대의민주주의에 직접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소통의 정치, 참여의 정치를 지향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새정치 공동선언' 및 단일화 협상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문 후보 측 정 팀장은 "가능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단일화 합의 시한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단일화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정치가 바뀌고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 측 김 팀장은 "후보가 국민 앞에 내놓을 공동선언은 통과의례가 돼선 안되며 국민이 동의하는 방식의 연대와 정치혁신의 내용, 새정치 비전이 알차게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