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발리 라구나호텔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으로부터 인도네시아 최고 훈장인 `아디푸르나' 훈장을 받았다.
아디푸르나 훈장은 인도네시아 훈장 중에서도 1등급에 해당하는 최고 훈격의 훈장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의 존립·존속·영광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 훈장은 7각의 금색별 형상으로 각 모서리는 진주 모양으로 장식돼있으며, 7훈장의 상단부에는 인도네시아 국장인 `가루다(금시조)'를 부착했다.
이 대통령은 답사에서 "두 나라는 2008년과 2010년 경제 위기 이후 민주주의를 지키며 경제성장을 해 온 유일한 나라"라면서 "양국이 강한 협력을 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2008년 위기 때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한 사람도 귀국시키지 말아 달라는 유도요노 대통령의 부탁을 들으면서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에 크게 감동 받았다"면서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고, 약속을 지키게 돼서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은 단순한 경제 협력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양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 두 사람이 은퇴한 뒤 그 결실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인니 최고 훈장 `아디푸르나' 받아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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