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CJ그룹, 모바일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연간 출장비용 약 25% 감소, 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CJ그룹이 계열사의 국내외 지점간 협업 효율 및 유연한 근무환경 창출을 위해 모바일 기기용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시스템즈는 폴리콤코리아로부터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 2.0'을 도입했다. 언제 어디서든 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폰(iOS 기반 및 안드로이드 기반)과 태블릿PC, 다른 표준 기반의 영상 시스템과도 쉽고 안전한 고화질(HD)의 영상 협업이 가능해졌다.

CJ그룹은 이동 근무자들의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워크 문화 조성에 나서면서,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C&C)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CJ시스템즈와 함께 전화기, 휴대폰, e메일, 그룹웨어, 영상회의 등의 기능을 모두 모바일 기기에서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CJ그룹은 이번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 이전에도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룹 측은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일상적인 업무관련 회의나 보고뿐만 아니라, 내부 교육 및 인사 면접 등의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면서 현재는 월평균 340여건, 500시간을 진행하는 등 영상회의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또한 CJ그룹은 다양한 업무를 영상회의로 처리하면서 현재는 총 440여대의 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을 국내 및 전세계 100여개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스마트워크 기반 업무 혁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C&C) 시스템 구축 사업의 목적은 기존에 있던 시스템에 사용자 편의,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축이었다.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지원은 기존의 상호운용성이 좋지 않았던 영상회의 솔루션에 끊김없는 엔터프라이즈급 영상 협업 솔루션을 공급해 모바일, 원격, 혹은 현장에 있는 모든 권한이 부여된 인원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CJ시스템즈 류상천 부장은 "CJ그룹 직원들은 사무실, 회의실, 혹은 외부에서의 모바일 장치에서든 상관없이 폴리콤의 영상 협업 솔루션을 쉽고 간단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폴리콤의 영상 협업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비용 절감의 효과도 같이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CJ그룹 내의 스마트하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창조하는데 일조를 했다"며 "CJ그룹의 사업이 확장되면서 현재의 영상회의 솔루션 역시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CJ그룹은 임직원들이 이미 폴리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익숙하기 때문에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 2.0에도 빨리 익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 2.0에 내장된 특허 출원 중인 스마트페어링 기술은 리얼프레즌스 그룹 300 시스템과 애플 아이패드를 무선으로 연결, 태블릿상에서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와이프(손으로 밀어내기) 동작으로 태블릿에서 진행되는 회의를 큰 스크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특히 경영진부터 데스크톱PC를 활용한 영상회의뿐만 아니라, 태블릿이나 스마트 폰 등에 앱으로 설치된 모바일용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면서 회의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계열사의 활용 예를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의 경우 본사와 연구소, 해외공장(브라질·인도네시아·중국)간의 정기적인 연구·생산 관련 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GLS의 경우 국내 임원진과 해외법인장(동남아·미주·중국 등)이 참여하는 월간 경영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지점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편리하게 모바일 영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무엇보다 CJ그룹 측은 전체적으로 연간 25% 정도의 출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경우 해외 출장비용을 연간 28억4000만원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그룹,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한화그룹,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철강·AI·우주 분야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지난 26일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캐나다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HVAC 시스템 'EHS 올인원' 유럽 출시

삼성전자, HVAC 시스템 'EHS 올인원' 유럽 출시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EHS’는 주거·상업시설에서 실내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히트펌프 기반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계획대로'…2037년 준공 목표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계획대로'…2037년 준공 목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원전 필요성 80% 이상 지지와 함께 AI·전기차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석탄·LNG 축소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26일 기자 브리핑에서 제11차 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 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HBM4 양산 돌입…엔비디아에 공급 예정

삼성전자 HBM4 양산 돌입…엔비디아에 공급 예정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의 양산을 다음 달부터 전격 시작한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및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AMD의 HBM4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으며, 내달 중 엔비디아에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