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일본 여성그룹 퍼퓸(Perfume), 월드 투어 내한 공연 대성황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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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그룹 ‘퍼퓸(Perfume)’의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1월 17일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퍼퓸의 첫 해외투어인 의 일환으로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녀들은 지난달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TV송 페스티벌로 내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공연에서도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퍼퓸은 지난 2012년 9월 12일 일본에서 발매된 새 앨범 로 첫 등장과 함께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 일본의 또다른 여성그룹인 ‘스피드(SPEED)’이래 12년 9개월 만에 여성그룹 4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그야말로 확고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여성그룹이다.

공연 시작 전부터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국내 팬들은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큰 함성을 지르며 순식간에 공연장내의 열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일본에서는 5만 명 규모의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의 인기그룹이지만 그녀들에게 있어 이번 투어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스탠딩 라이브 하우스 공연. 데뷔 당시부터 라이브 활동을 중요하게 여겨온 그녀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라이브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 또한 공연에서의 관객과의 “공감대”를 느끼기 위함이다.

이번 해외투어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프로그램, 완벽한 퍼포먼스, 퍼퓸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연출 등은 한국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은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즐겨 봅시다!”라고 열심히 준비한 한국말로 자기소개를 하고 인사를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아시아 6개국(대만/홍콩/한국/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에서 CD로 발매 된 의 수록 곡 “레이저빔”, “쵸콜렛 디스코”, “폴리리듬” 등을 비롯한 대표곡은 물론,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믹스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퍼퓸의 라이브공연의 또 하나의 매력은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번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멤버들은 “첫 해외투어인데 이렇게 여러분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함께 춤춰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관객들은 끊임없는 응원의 함성과 함께 플랜카드로 가득 메운 공연장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 그 기쁨을 나누었다.

그녀들은 한국 무대에 서게 된 기쁨과 감사의 뜻을 수 차례 전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무사히 내한공연을 끝마쳤다.

이미 대만과 홍콩에서 성공리에 마친 퍼퓸의 이번 해외투어는 오는 11월24일, 싱가폴 공연을 끝으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싱가폴 공연은 일본 국내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사진=아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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