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 재치만점 ‘몽키 프러포즈’로 이요원에 마음 전해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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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가 이요원을 향해 처음으로 속내를 드러내는 ‘들꽃 고백’을 펼치며 ‘광녕커플’의 ‘달달 러브라인’을 폭발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19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15회 분은 시청률 20%(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는 쾌거를 올렸다. 연속 11회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수성하며 독주체제를 완벽하게 이어가고 있다.

극중 강지녕은 백광현이 팔을 다친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로 인해 차마 백광현을 찾아가지 못한 채 주위를 맴돌고 있던 상황. 밤늦게까지 혜민서에서 탕약을 달이던 중 누군가 뒤에서 자신의 치마를 잡아당기는 낌새를 느끼게 됐다. 깜짝 놀라 돌아본 순간 원숭이 한 마리가 들꽃을 들고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펼쳐졌던 것. 이때 멀리서 지켜보던 백광현이 “거 빨리 안 받고 뭐합니까? 손 무안하게”라고 큰 소리로 외쳐 강지녕을 더욱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강지녕은 원숭이가 건네준 들꽃 한 송이를 손에 쥔 채 백광현과 나란히 앉아 자신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에 대한 사과를 건넸다. 이에 백광현은 미안해하는 강지녕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팔이 다 나았다고 움직여 보이고는 “근데 그래서 그동안 나 보러 안 온 거에요? 그래서 앞으로도 나 안 볼 겁니까? 근데 이거 어쩌나? 나는 의녀님 아주 오래오래 볼 작정인데...이제 혜민서에서 하루 종일 꽁무니만 쫓아다니구?”라고 너스레 섞인 고백을 펼쳐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봐요. 걱정도 안돼요? 만약 또 이런 일이 생기면...”이라고 머뭇거리는 강지녕에게 “아니요! 난 그런 것보다 의녀님 못 볼 게 더 걱정인데요”라고 진심을 담은 마음을 드러냈던 것. 이어 백광현은 “혜민서에서 의녀님까지 나 몰라라 하면 어떡합니까. 나는? 의녀님이 날 건사 안 해주면 누가 해주냐구요?”라며 “그러니까, 제자 버릴 생각 말고 나 끝까지 책임지세요. 사람이 책임감이 없어, 응?”이라는 말로 은근슬쩍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백광현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진심을 재치 있게 고백하며 달콤한 러브 모드를 완성, 여심을 사로잡았던 셈이다.

그런가하면 백광현의 고백 이후 강지녕은 다른 의녀들과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백광현에게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며 백광현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녕은 혜민서 첫 수업에서 교수에게 창피를 당한 후 의녀청으로 쫓겨난 백광현을 걱정했던 상황. 하지만 백광현이 여러 명의 의녀들에게 둘러싸인 채 희희낙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자, 백광현에게 눈을 흘기며 못 본 척 뒤돌아 가버렸다. 뒤쫓아 온 백광현을 향해 질투서린 말을 전하는 강지녕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조승우와 이요원, 어우 정말 닭살!닭살 돋네!!그렇지만 어쩜 저리 둘이 이쁜거지?부럽다!~” “저렇게 능청스러운 남자가 고백하면 정말 깜놀할지도...이요원, 그만 속마음을 드러내세요!!”, “처음부터 응원했지만 조승우와 이요원은 웃는 모습조차 닮았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두 사람 꼭 이뤄지게 해주세요!”라며 두 사람의 러브모드를 뜨겁게 응원했다.

한편 15회 분 엔딩 장면에서는 백광현이 서은서(조보아)의 오빠 서두식(윤희석)에 의해 목에 칼이 겨눠지는 일촉즉발 위기에 처해져 긴장감을 높였다. 서두식은 백광현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청상이자 아픈 동생 서은서를 치료해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 순간 갑자기 여종의 비명소리가 나 뛰어 가보니 자결을 시도한 서은서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던 것. 백광현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동생을 살리라고 외쳐대는 서두식과 충격에 빠진 백광현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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