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S 수목극 <전우치> 차태현, 끊임없는 수난에 박수갈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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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이 ‘위험 상황’에 빠졌다.

차태현은 오는 28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 3회 분에서 낙엽과 흙을 뒤집어 쓴 채 깊은 웅덩이에 빠져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22일 방송된 ‘전우치’ 2회 후반부에는 강림(이희준)과 마주치게 된 이치(차태현)가 강림을 뒤 쫒는 장면이 담겨져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상황.  도대체 이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일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촬영은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위치한 소령원 인근 숲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약 12시간 넘게 계속됐던 상황. 차태현은 2M 깊이로 파여진 웅덩이에 빠지는 장면을 몸을 날려 완성해냈다. 수십 번 넘어지는 것은 물론 차가운 흙바닥에 장시간 누워 있어야하는 상황도 감내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 것. 또한 이날 촬영에서는 강일수 감독이 직접 극의 리얼함을 살려야한다며 차태현에게 흙더미를 투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차태현의 ‘소탈함’은 현장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됐다. 전날 늦은 오후까지 촬영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촬영 장소에 집합해야했던 차태현이 촬영 쉬는 시간을 이용해 차가운 웅덩이 속에 들어가 쪼그리고 쪽잠을 청했던 것. ‘웅덩이 함정’에서 차태현을 찾아낸 스태프들은 “역시 차태현답다”는 웃음과 더불어 ‘짠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또한 촬영장에 도착한 후 2M 웅덩이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차태현은 웅덩이를 위장하느라 분주한 스태프들 옆에 앉아 직접 낙엽을 한웅큼 쥐어든 채 현장을 꾸미는데 앞장서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평소 스태프 사랑이 남다른 차태현이 현장에서도 ‘열혈 배려’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차태현이 남다른 연기내공으로 전우치와 이치로서 1인2역을 고스란히 표현해내고 있다”며 “회가 거듭할수록 능청스러운 이치와 남성미 넘치는 전우치의 두 조합이 더욱 알차게 담겨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우치’에서 1인2역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은 율도국에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킨 이희준 세력과 한판 승부를 예고하며 극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태현이 어떤 계기를 통해 조선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로 등극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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