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우치> 차태현-백진희, 15시간 동안 숨막히는 ‘수중키스’ 펼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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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의 ‘남매(男妹)커플’ 차태현-백진희가 숨 막히는 ‘수중 키스’를 선보인다.

차태현과 백진희는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각각 이치로 변신한 전우치와 전우치가 이치로 변신한 것을 모르는 이치의 진짜 동생 이혜령 역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혜령(백진희)은 오매불망 찾아 헤매던 오빠 이치(차태현)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만나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는 상황. 하지만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기쁨을 드러내는 혜령과는 달리, 이치로 변한 전우치는 금시초문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선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전우치가 이치가 아닌, 전우치의 모습으로 혜령과 ‘수중 키스’를 나누게 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은 지난 달 15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프라자에서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총 15시간 동안 쉴 틈 없이 풀타임으로 진행됐다. 급기야 백진희는 여러 번 코피를 쏟아냈지만, 촬영을 중단하지 않은 채 간단한 응급처치를 하고 바로 물속에 들어가 연기를 펼치는 ‘열혈 투혼’을 펼쳐내기도 했다.

특히 차태현, 백진희는 물속의 낮은 수온으로 인해 몸을 덜덜 떨면서 촬영을 이어나갔던 상황. 쉬는 시간 틈틈이 스태프들이 뜨거운 물을 페트병에 담아 두 배우에게 건넸고, 페트병을 받아든 배우들은 힘든 와중에도 웃음으로 고마움을 답하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한 두 배우의 피나는 노력 또한 계속됐다. 물  속으로 들어간 차태현과 백진희는 대기 중에 공기통을 차고 있다가,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숨을 참으며 키스신을 감행해 낸 것. 두 사람의 열정으로 인해 화면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완벽하게 담겨졌고, 모니터를 확인하던 두 사람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전우치 배우들의 남다른 투혼이 매 순간 촬영장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전우치와 혜령의 키스신을 시작으로 '전우치'의 또다른 스토리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는 '전우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전우치(차태현)와 강림(이희준)의 ‘불꽃 튀는 혈투’ 장면이 생동감 있게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비밀을 성동일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은 전우치와 전우치에게 충성맹세를 약속하는 봉구(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전우치’ 공식 ‘남남(男男)커플’의 등극을 알렸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는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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