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민 61.9% "자유시장경제 체제 선호"

안진석 기자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 최성근 선임연구원은 12일 `한국, 시장경제에 대한 선호도 낮다'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 8월 13~17일 다국적 여론조사기관 글로브스캔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 703명을 대상으로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세계 미래의 기반이 될 가장 좋은 체제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1.9%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고 답한 것.

이는 세계 평균보다는 5.9%포인트 높지만, 금융위기 이전인 2002~2007년 평균 67%에 비해서는 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같은 질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미국, 독일 등 18개국 국민(총 1만3778명)의 평균 56%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최 연구원은 "세계 평균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아직 금융위기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2%로 가장 높았고, 미국(71%), 인도네시아(65%), 캐나다(63%), 페루ㆍ독일ㆍ케냐(62%)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61.9%)은 18개국 중 8위였다.

호주(58%)와 영국(57%) 등은 평균에 턱걸이했고 경제 위기국인 프랑스(39%), 스페인(14%)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최 연구원은 "2007년 55%를 기록한 이후 올해 62%까지 개선됐으나 과거 평균이나 현재의 미국, 중국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낮으면 경제주체의 활동 의욕이 떨어지는 등 경제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시장경제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쌓으려면 정부는 대국민 교육ㆍ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은 사회적 기여 확대로 반(反)기업 정서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