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6년> 오늘 200만 명 관객돌파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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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청어람/배급: 인벤트 디, 영화사청어람)이 12일(수)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개봉 이후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놀라울 정도로 흥행세를 과시하며 장기흥행에 돌입한 만큼 이후 성적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6년>이 12월 11일까지 누적관객 1,974,647명을 기록했다. 11일(화) 하루에만 84,8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974,647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에 돌입한 금주에도 하루 평균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개봉 14일만인 오늘(12일) 200만 명 관객동원이 확실하다. 11월 29일 개봉 이후 독보적인 흥행질주를 지속하는 등 신작들의 공세도 〈26년〉의 흥행열기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흥행돌풍을 넘어 재관람 열풍을 조성하며 ‘26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화를 본 실제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상영이 계속될수록 당초 논란이 되었던 평점도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는 주변의 입소문을 신뢰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관객들이 늘어난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영화 <26년>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화제만큼이나 논란도 많았다. 다른 영화와 달리 개봉 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이 0점, 1점과 10점으로 양분화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그 결과 낮은 평점을 두고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와 달리 관객 행렬은 줄어들지 않았다. 상영일이 거듭될수록 관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평일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관객들의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장기흥행 추이를 밟아 스코어를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이 늘어가고 관객수가 더해질수록 평점은 점점 상승하여 온라인상의 평점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

“처음으로 평점 남기는 영화예요. 물론 재미와 감동도 있었지만 일단 그런걸 떠나서 꼭 봐야 하는 영화. 끝나도 분노인지 감동인지 알 수 없는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댓글들 보니 알바 때문에 평점 낮아진 것 같은데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평점 올리기 위해서라도 리뷰 남깁니다.(shjs****)”, “평점이 왜 이리 낮죠? 첨엔 평점보고 안 보려 했는데 보고 나니.. 극장에서 근래 본 영화 중엔 상당한 임팩트가 있네요~ 한혜진씨도 그렇고 진구씨도 그렇고, 넘 멋져요~(kore****)”,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몰랐다면, 아니 알았다 해도 꼭 봐야 할 영화. 진실을 알 수 있는, 사실 좀 많이 화나는 영화,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jmj3****)”, “꼭 보라~~진짜 평점에 낚여 못 볼뻔한 영화(hky8****)”, “평점이 왜 이렇게 낮은 거지? 이해가 안되서 난생 처음 평점 등록합니다 우린.. 이 영화를 꼭 봐야 합니다!!(hwam****)”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에서는 행여 낮은 평점으로 좋은 영화를 놓치지 않기를 당부하며 폭발적인 입소문과 높은 만족도로 추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으로 전국민의 응원과 성원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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