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엽, ‘우리는 없다’ 라이브 하다 울컥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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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 앨범 <우리는 없다>를 발표하고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정엽. 앨범 발매 하루 전인 지난 11일 열린 그의 새 앨범 이벤트 “시음(試音)회”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네이버 뮤직의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정엽의 “시음회”는 이벤트에 당첨된 소수의 팬들 앞에서 정엽이 라이브로 신곡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엽과 그의 음악 파트너인 에코브릿지가 음악과 함께 진솔한 토크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엽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우리는 없다’, ‘우리 둘만 아는 얘기’, ‘웃기고 있어’ 세 곡을 라이브로 들려주었으며, 이경돈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M/V도 이 자리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거기에 더해 스페셜 게스트로 명품 기타리스트 박주원을 초대, 에코브릿지와 함께 환상적인 즉흥 무대를 만들어 내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한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사이사이 진행된 토크를 통해 앨범과 관련된 깨알 같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나는 가수다>와 앨범 작업을 병행하고, 매일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으며, ‘아.. 너였구나’를 녹음하면서 의도치 않은 야한 느낌이 연출되었던 에피소드 등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했다.
 
반면, 타이틀곡 ‘우리는 없다’를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두 사람 모두 진지해졌다. 정엽은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는데 이제는 영원히 남남이 되는, 재회의 가승성이 1%도 없는 그랜 내용을 담았어요.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부르면서도 마음이 아픈 노래인 것 같아요.”라며 노래에 담긴 슬픔을 이야기했고, 에코브릿지는 “정엽형이 녹음하면서 울먹거리고, 라이브하다가도 울컥합니다. 그런 진정성이라는 게 중요하잖아요. 어쨌든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다른 것보다 보컬리스트의 진정성만큼은 정말 많이 갖고 있는 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라며 정엽의 보컬이 갖고 있는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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