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학교 2013> 장나라-최다니엘, 교원 평가하는 공교육의 현실까지 반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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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고정원/ 연출 이민홍,이응복/ 제작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 K)이 교사가 평가되는 적나라한 현 교육 세태를 꼬집었다.

어제(25일) 방송된 8회에서는 내신형 수업방식의 인재(장나라 분)와 수능 입시 위주의 세찬(최다니엘 분)이 다른 방향의 수업방식이 학부모들과 교장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너 나은 수업방식을 평가 받기위해 연구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아이들에게 “각자 자신에게 더 필요한 수업이 어떤 방식인지 고민해, 선택해보세요”라며 잔인하게 두 교사의 평가를 주도한 교장(박해미 분)의 모습은 학부모, 또는 학생들에게 수업의 질을 평가 받아야하는 공교육의 현실을 반영하였다.

또한 내신형 인재와 수능형 세찬의 대조되는 수업 풍경은 변하는 수많은 교육 환경과 제도 속 자질과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교사들과 사교육과 경쟁하고 있는 공교육의 딜레마까지 투영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이 시대 교권 추락의 현실과 현 교원 평가 제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꼬집어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모습까지 담아내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할 메시지를 던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교사의 수업을 아이들에게 평가하라는 충격적 현실이 확 와 닿아서 씁쓸했다’, ‘인재와 세찬의 수업방식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듯’, ‘아이들 문제 말고도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져 좋다’, ‘교사가 봐도 리얼! 공감간다’라는 등 뜨거운 공감을 쏟아냈다. 
 
한편 8회 말미에 정호(곽정욱 분)의 함정에 빠진 남순(이종석 분)과 흥수(김우빈 분)가 패거리들을 피해 도망치다 위기 상황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끝이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루고 있는 ‘학교 2013’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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