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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무자식 상팔자’의 김해숙과 하석진이 ‘눈물의 모자(母子) 대치전’을 펼쳤다.
김해숙과 하석진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엄마 이지애와 아들 안성기 역을 맡아 사실적인 모자(母子)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상황. 오는 29일 방송될 18회에서는 김해숙이 아들 하석진에게 독한 손찌검을 날리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김해숙과 하석진의 ‘모자 대치전’은 김해숙이 남편 유동근과 아들 하석진의 결혼 문제에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하석진의 선언이 진심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졌다. 맏딸 엄지원이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것에 이어 아들까지 평범한 인생을 거부하자, 엄마로서 답답한 심경을 표출하고 말았던 것.
특히 처절한 절박함이 묻어나는 김해숙의 ‘2단 분노 콤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해숙이 독하게 하석진에게 손찌검을 하는가 하면, 가슴 미어지는 오열까지 터트려냈던 것. 잠옷 차림으로 득달같이 하석진의 방으로 달려가 언쟁에 나섰던 김해숙이 끝내 감정을 폭발하고 말았던 셈이다. 유동근에 이어 김해숙까지 적극적으로 결혼 문제에 관여하게 된 상황에서 하석진의 독신주의 노선이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해숙과 하석진이 ‘눈물의 모자 대치’를 벌인 장면은 지난 12월 3일 서울 중구 JTBC 방송국 내 위치한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두 사람은 특별히 동선에 신경을 쓰며 세심한 리허설에 나섰다. 김해숙이 하석진을 때리는 장면을 실수 없이 단 번에 해내기 위해 미리 합을 맞췄던 것. 꼼꼼한 리허설 덕분에 두 사람의 촬영은 NG 없이 1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런가하면 리허설에서 김해숙은 때리는 연기에 유독 자신감을 드러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김해숙이 그동안 극 중 엄지원, 이도영 등 하석진을 제외한 자식들을 때리는 장면이 한번 씩은 있었던 것. 김해숙은 “한 번에 잘 때려 줄게”라고 하석진에게 농담을 던지며 여러 각도로 때리는 시늉을 하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서로 호흡까지 잘 맞는 덕에 ‘무자식 상팔자’ 촬영 현장에서는 거의 NG를 찾아볼 수 없다”며 “하석진의 독신선언이 ‘무상 집안’에 또 어떤 사건과 갈등을 가지고 올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17회는 시청률 6.3%(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시청률 6%를 돌파함과 동시에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린 셈이다. 연일 승승장구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18회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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