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시청자 ‘공감백배 명장면’ 베스트 NO. 5 선정

김영주 기자
이미지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마의’의 ‘공감백배 명장면’ NO.5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는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수성하며, ‘이병훈표 사극’의 시청률 불패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 25일 방송된 26회 분은 시청률 19.1%(AGB 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마의’는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의 ‘철학’이 담긴 연출과 흡입력 강한 탄탄한 스토리, 감각적인 대사를 만들어내는 김이영 작가의 필력이 환상궁합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마의’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을 때로는 눈물 흘리게, 때로는 웃음 짓게 만들며 공감을 자아냈던 ‘마의’ 명장면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NO.1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프러포즈는 이렇게 로맨틱하게!”
조승우는 15회 방송 분에서 탕약을 달이고 있던 이요원에게 들꽃 한 송이를 전해주는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특히 이 프러포즈는 조승우가 극 중 처음으로 이요원에게 마음을 표현했다는 점, 그리고 이 들꽃을 전해준 것이 다름 아닌 원숭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의’로서 사복시에서 일했던 조승우에게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프러포즈였던 셈. 몰캉몰캉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스 지수를 상승시키는데 안성맞춤인 장면이었다는 평가다.

■NO.2 인의로서의 첫 도전 “사람의 심장은 이렇게 뛰는구나!”
지난 11회 방송 분에서는 ‘마의’ 조승우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인간에게 처음으로 시침을 시도, ‘인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조승우는 천재적인 의술 능력을 선보였지만, 환자가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던 것. 결국 조승우는 이 시침을 계기로 ‘인의’가 될 결심을 하게 됐고, 이를 이요원에게 고백하며 의술에 대한 남다른 꿈을 펼치게 됐다.

■NO.3 동물들의 목숨도 똑같이 값지다! ‘개념 마의’란 이런 것!
조승우는 7회 방송 분에서 동물에게도 생명의 소중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생명존중 ‘개념 마의’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조승우는 청국에 진상할 말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워진 이희도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그냥 죽게 될 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걸었다. “다들 비웃겠지만 저두 똑같이 생명을 살리는 의원이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의원이 목숨을 포기해요? 살릴 방도가 있는데 의원이 어떻게 그래요?”라며 어떤 생명이든 차별 없이 소중하게 존중받을 이유가 있다는 생명존중사상을 피력했다.
 
■NO.4 권력보다 인간의 목숨이 소중하다! 조승우-이순재 인간애 발현!
조승우와 이순재가 인간애를 담은 의기투합을 선보이며 출세와 권력보다 인간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마의’ 20회 방송 분을 통해 조승우와 이순재는 손창민과 김창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한상진을 치료해 완쾌시켰다. 오직 인간의 목숨만을 생각하고 진료하려 했던 조승우와 그를 전심전력으로 믿어주는 이순재의 신뢰가 빛을 발했던 것. 게다가 손창민이 “니가 나를 이겼으니 아마 쾌재를 부르고 있을 테지. 올라가는 날이 있으면 반드시 내려오는 날이 있을 테니”라며 조승우에게 독설을 퍼부어댔지만, 조승우는 “왜 의원의 진단에 이기고 지는 게 있어야하는 건지요”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NO.5 이요원, 그저 있는 그대로의 사랑 “이것이 진정 사랑 아닌가요?”
이요원은 곤장 30대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조승우를 밤새도록 간호하며 애절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2회 방송 분에서는 이요원이 고통스러워 가쁜 숨을 몰아쉬는 조승우에게 극진한 정성이 담긴 보살핌을 펼쳐내며  “지지 말아요! 돌아와야 해요! 꼭 그래야 해요!”라고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신분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이와 상관없이 조승우에게 한결같은 믿음을 드러냈던 이요원의 진정성 넘치는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 장면이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의’ 는 이병훈PD 사극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다. ‘마의’ 출연 배우들 또한 이병훈PD와 여러 가지를 상의하며 드라마에 몰입, 완성도 높은 장면을 펼쳐내면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장면이 많이 탄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회 방송 분에서는 ‘광녕커플’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이 처음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강지녕은 양아버지 이명환(손창민)이 백광현에게 저질렀던 일을 모두 알게 됐던 상황. 이에 백광현이 조심스레 강지녕의 손을 잡으며 “만약 내가 지금 이렇게 의녀님 손을 잡고 그게 어디든 사라져 버리자고 하면, 그럼 같이 갈래요?”라고 말하며 강지녕에게 애틋한 사랑을 폭발시켰다. 또한 백광현이 애지중지하는 말의 이름이 자신의 어릴 적 이름 ‘영달’이란 것을 강지녕이 알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