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문세, 15만 관객과 100회 공연 피날레 ‘가요계 금자탑 쾌거’

김영주 기자
이미지
뮤지션 이문세가 15만 관객과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 100회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가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문세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1~2012<이문세 붉은노을> 100회 공연을 성황리에 막내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이문세는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 15만 관객이라는 기록으로 공연계 새 역사를 이뤄냈다.
 
이번 콘서트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해외 공연을 포함해 지난 20개월 동안 40개 도시에서 공연이 열렸다. 평균 1500석 규모의 단일 공연으로 100회 공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문세는 뮤지션들이 자주 공연을 열지 않는 중소도시에서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욱 각인시켰다. 동시에 전국의 팬들에게 그야말로 명품공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4000여 관객이 운집한 서울 공연에서 이문세는 "붉은노을 100회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애초에 100회 공연은 생각지도 못했다. 기적같은 일이었다."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문세공연을 기획한 무붕의 이재인대표는 "더블캐스팅, 연속 공연이 가능한 다른 장르의 공연과 달리 뮤지션의 상황, 공연의 작품성에 따라 절대적인 영향력을 받는 콘서트의 특성상 단일 공연으로 40개 도시 투어를 하며 100회 공연을 한다는 것은 이제까지 한국 공연사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이종일 감독은 "붉은노을 100회 공연은 이문세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이루어진 매우 의미 있는 값진 공연이며 동시에 정상의 티켓파워을 유감없이 각인시킨 공연이었다."며 "중소도시의 팬들을 만나며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피날레를 장식한 서울 공연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문세 또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이날 서울 공연에서 국민 히트곡인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가을이 오면', '파랑새', '조조할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총 20여곡의 주옥같은 레파토리를 열창해 관객의 가슴을 감동으로 쓸어내렸다.
 
피날레 무대를 관람한 한 관객은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명품공연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뮤지션의 무대 열기는 관객의 가슴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다른 가수들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리메이크되어 젊은 세대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모든 세대들이 구분 짓지 않고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그의 위력을 입증한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에는 일본, 중국의 팬들이 100회 피날레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앵콜곡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가 흐르자 관객들이 준비한 촛불등이 어둠을 밝혀 장관을 이뤘다.
 
이문세는 이날 100회 공연에 맞춰 지난 20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의 공연 발자취를 담아낸 180페이지 분량의 컬러화보 단행본을 출간됐다. 이문세는 스태프용으로 제작된 단행본을 직접 전달하는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문세는 "2013년 새로운 버전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조만간 공연 회의를 가진다"고 밝혀 팬들의 박수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내 정상의 티켓파워를 과시한 이문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히트곡들을 보사노바와 탱고로 재해석한 새 앨범 'Re, Leemoonsae'를 발표하고 팬들과 농밀한 음악적 소통으로 찬사를 받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