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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이공 신데렐라>에서 민우 군은 한국의 꼬마 아이돌로 출연, 그룹의 리더와 함께 오디션 심사를 위해 베트남을 찾아 거리에서 베트남 청년들과 댄스 배틀을 벌이고, <강남스타일> 속 말춤까지 선보인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와 사인회에 참석했다.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의 ‘리틀 싸이’ 민우 군의 인기는 베트남에서도 뜨거웠다. 제작발표회장과 촬영현장은 민우 군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베트남 배우들은 이구동성으로 “민우 군과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민우 군의 외가가 베트남이란 사실에 자부심까지 느낀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러한 극찬과 환대에 민우 군은 멋진 말춤으로 보답했다.
민우 군은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호치민에서 40분 거리에 떨어진 어머니의 고향 마을인 동나이성을 가볼 시간도 없었지만, “부모님의 나라가 함께 손잡고 만드는 영화에 출연한 것이 무엇보다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친구들에게는 “어머니는 베트남 출신이지만 지금은 한국 국적을 가진 어엿한 한국인”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한다고.
민우 군은 1월 11일에 다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영화 <사이공 신데렐라>의 배우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행사를 연다.
<사이공 신데렐라>는 K-POP의 영향으로 음악과 댄스의 열망이 뜨거운 베트남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가난하지만 항상 밝은 얼굴로 호텔 청소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소녀 마이와 실력은 형편없지만 아버지의 후원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여인 프엉과 그의 밑에서 일하며 마이를 좋아하는 끼엣의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이와 끼엣 사이를 질투하는 프엉의 괴롭힘과 오해 속에서도 마이는 오디션에 참가해 가수의 길에 도전하고, 오디션 심사를 위해 베트남에 왔지만 기회만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이기적인 성격의 아이돌 그룹 리더 준오가 처음에는 못마땅해 하다가 그녀의 진심을 알고 돕는다.
<사이공 신데렐라>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한국의 메가넥스 미디어와 베트남의 황탄타이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며 CF감독 출신인 신인 김국진이 감독을 맡았다. 한국 스태프가 참여해 100%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했으며, 준오 역을 맡은 신인배우 민우와 ‘리틀 싸이’ 황민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베트남 배우들이 출연한다. 마이 역은 베트남 하이틴 스타 민민(18), 프엉 역은 중견여배우 투엣트링, 끼엣 역은 모델 겸 배우 투엉팅이 맡았다.
<사이공 신데렐라>는 김태경 감독의 <므이>에 이은 두 번째 한/베트남 합작 영화로 한류의 쌍방향교류에 중요한 계기가 될 작품이다. 한국의 영화기술을 배우려는 베트남 정부가 이번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베트남 영화사가 기꺼이 공동투자와 제작에 참여했다. 공동제작을 맡은 황맙은 황탄타이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유명한 개그맨으로 이 영화에서 프엉의 아버지로도 출연한다.
지난 12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사이공 신데렐라>는 2013년 설 명절인 2월 8일, 베트남 현지의 한국 멀티플렉스인 메가스타CGV와 롯데시네마 등에서 먼저 개봉하고 이어 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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