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뮤지컬 ‘광화문연가’, 일본에도 쌀화환 열풍 불러

김영주 기자
이미지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하는 아이돌 스타의 다국적 팬들이 일본 오사카 공연에 이어 동경 공연장에도 대규모의 스타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배우를 응원했다.

지난 1일 '광화문연가' 공연이 시작된 일본 동경 메이좌극장에는 한국 아이돌 스타들을 응원하는 다국적팬들의 드리미 쌀화환이 가득해 일본 관객들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엠블랙 지오 승호, 초신성 성제, 제국의아이들 형식, FT아일랜드 최민환, 인피니트 성규 우현의 팬들이 보내온 것으로 총 1.54톤에 달했다.

일본의 물가를 감안할 경우 우리나라 쌀로 4.5톤, 3만 7천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지난 11월 오사카 공연에는 1.62톤(한국 쌀 환산 4.6톤)의 스타 응원 드리미 쌀화환이 배달됐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일본 등 해외팬은 물론 우리나라의 팬들도 대거 참여해 그 동안 국내에 기부됐던 쌀화환이 국내 팬들에 의해 일본에 대규모로 기부되는 것이다.

엠블랙과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등 일본의 팬들이 일본내 공연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스타를 응원하고 일본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화환을 기부한 사례는 있었지만 한국의 팬들이 일본에 쌀화환을 보내 응원하고 기부한 사례는 '광화문연가' 응원 드리미 쌀화환이 처음이다.

'광화문연가' 오사카 공연과 동경 공원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주)드리미 동경지사(대표 김승철) 직원과 서울 본사 파견직원 및 드리미 오사카연락사무소 직원 등이 수일간 준비해 진행했다. 드리미 쌀화환은 모두 스타와 팬들이 지정하는 일본 동경지역과 쓰나미 피해지역인 동북지방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드리미는 오래 전부터 일본 팬들의 일본 서비스 요청이 쇄도해 지난 해 초 6개월간 드리미 동경지사 설립과 상표등록 등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해 7월부터 일본 드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리미는 일본의 NGO와 MOU를 체결해 쌀 기부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일본 드리미 쌀화환은 일본 쌀로 구입해 일본지역에 기부하고 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2011~2012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창작 뮤지컬로 작품과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100% 한국인들이 만든 작품이다. 특히 한국프로덕션 대부분이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광화문연가’의 이번 일본 공연은 일본 시장에 진출한 우리 음악으로 만든 우리 작품이 문화적인 수출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드리미 동경지사에 따르면 '광화문연가' 개막 공연을 관람한 요미우리 TV 기자는 "일본의 뮤지컬이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는 경지의 작품이다"라고 관람소감을 밝혔고, 극단 사계의 아사리 케이타 사장은 "한국인 배우의 구강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가"라며, "소리 높여 폭발시키는 한국식 발성과 가창력에 쾌감을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으로 일본 뮤지컬계의 평가는 브로드웨이 대작에는 없는 친밀한 등장 인물, 서정적인 스토리, 섬세한 무대 연출 등 한국의 작품과 배우들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엠블랙 지오, 승호, 초신성 성제, 제국의아이들 케빈과 형식, FT아일랜드 최민환,  인피니트 성규와 우현 등  한류그룹 멤버를 비롯해 조성모, 박호산, 리사, 김태한, 고영빈, 윤형렬, 이창희, 장은아, 김태훈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1월 27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드리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