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 손창민 향한 분노의 포효(咆哮), ‘분당 최고 시청률 명장면’

김영주 기자
이미지
‘마의’ 조승우가 손창민을 향해 날린 ‘분노의 포효(咆哮)’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한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조승우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27회 분에서 죽은 자신의 아버지 전노민의 침함을 들고 손창민을 찾아가 일대일로 대면, 거침없는 일격을 가했다. 아버지 전노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자신과 이요원의 인생을 처참하게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멘토 이순재까지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은 손창민을 향한 분노를 폭발시켰던 것. 이와 관련 조승우가 펼쳐낸 ‘분노의 포효’ 장면은 분당 실시간 시청률 21.79%(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27회 방송 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7회 방송 분에서 조승우는 이요원이 자신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어린 시절 영달이라는 것을 알고 광통교 위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던 상황. 유선이 그토록 원하는 신분복귀까지 거부했을 만큼 이요원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조승우는 이요원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도피를 하자고 제안, 두 사람 만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조승우는 마음을 정리한 후 전노민의 침함을 들고 곧바로 손창민을 찾아가 격분을 쏟아냈다.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손창민에게 “영감은 결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믿었던 가장 가까운 벗에게 저지른 죄! 그리고 수의영감과 나를 해하려 하고 의녀님과 내 인생 모두를 송두리째 망가뜨린 그 죄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라며 “당신 같은 살인자가 의원이라구요? 아니! 이젠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반드시 내손으로 당신의 모든 죄를 밝혀 끝을 볼 테니까 말입니다!”라고 울분을 토해냈던 것. 조승우가 손창민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할 지 여부에 궁금증이 모아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던 셈이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아버지 전노민과 이요원의 친아버지 박혁권이 죽임을 당하고, 자신과 이요원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는 등 고통을 받아온 조승우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조승우가 손창민을 향해 퍼부은 ‘분노의 포효’에 대해 100%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통쾌함을 느꼈다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조승우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또박또박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속이 뻥 뚫렸다!!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사람이 돼서 친구를, 친구의 아들을 저렇게 할 수 있는 걸까요? 조승우한테 골백번 혼나봐야 될 것 같네요”, “조승우! 지금껏 힘들게 살아온 만큼 손창민도 그렇게 힘들게 살게 해버리자! 용서하면 안된다고!”라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이요원과 사랑의 도피를 하기로 한 후 손창민의 악행을 만천하에 공개하기로 결심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결의에 찬 표정으로 분노를 터트렸던 조승우가 손창민에 대한 단죄를 어떻게 감행하게 될 지,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회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의 최대 조력자이자 인생의 멘토 고주만(이순재)이 죽어가면서도 오직 백광현 만을 걱정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고주만은 자신이 파상풍으로 이미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현종(한상진)을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자신이 죽게 되더라도 백광현에게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애원하던 고주만이 결국 쓰러지고 말았던 것. 과연 고주만이 죽게 된 이후에는 백광현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