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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27회 분에서 죽은 자신의 아버지 전노민의 침함을 들고 손창민을 찾아가 일대일로 대면, 거침없는 일격을 가했다. 아버지 전노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자신과 이요원의 인생을 처참하게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멘토 이순재까지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은 손창민을 향한 분노를 폭발시켰던 것. 이와 관련 조승우가 펼쳐낸 ‘분노의 포효’ 장면은 분당 실시간 시청률 21.79%(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27회 방송 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7회 방송 분에서 조승우는 이요원이 자신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어린 시절 영달이라는 것을 알고 광통교 위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던 상황. 유선이 그토록 원하는 신분복귀까지 거부했을 만큼 이요원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조승우는 이요원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도피를 하자고 제안, 두 사람 만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조승우는 마음을 정리한 후 전노민의 침함을 들고 곧바로 손창민을 찾아가 격분을 쏟아냈다.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손창민에게 “영감은 결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믿었던 가장 가까운 벗에게 저지른 죄! 그리고 수의영감과 나를 해하려 하고 의녀님과 내 인생 모두를 송두리째 망가뜨린 그 죄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라며 “당신 같은 살인자가 의원이라구요? 아니! 이젠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반드시 내손으로 당신의 모든 죄를 밝혀 끝을 볼 테니까 말입니다!”라고 울분을 토해냈던 것. 조승우가 손창민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할 지 여부에 궁금증이 모아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던 셈이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아버지 전노민과 이요원의 친아버지 박혁권이 죽임을 당하고, 자신과 이요원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는 등 고통을 받아온 조승우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조승우가 손창민을 향해 퍼부은 ‘분노의 포효’에 대해 100%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통쾌함을 느꼈다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조승우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또박또박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속이 뻥 뚫렸다!!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사람이 돼서 친구를, 친구의 아들을 저렇게 할 수 있는 걸까요? 조승우한테 골백번 혼나봐야 될 것 같네요”, “조승우! 지금껏 힘들게 살아온 만큼 손창민도 그렇게 힘들게 살게 해버리자! 용서하면 안된다고!”라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이요원과 사랑의 도피를 하기로 한 후 손창민의 악행을 만천하에 공개하기로 결심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결의에 찬 표정으로 분노를 터트렸던 조승우가 손창민에 대한 단죄를 어떻게 감행하게 될 지,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회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의 최대 조력자이자 인생의 멘토 고주만(이순재)이 죽어가면서도 오직 백광현 만을 걱정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고주만은 자신이 파상풍으로 이미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현종(한상진)을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자신이 죽게 되더라도 백광현에게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애원하던 고주만이 결국 쓰러지고 말았던 것. 과연 고주만이 죽게 된 이후에는 백광현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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