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영화 “나는 액션배우다"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신예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내가 살인범이다“에서의 제이(J) 정해균은 실로 ‘미친 존재감’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그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반전의 주인공인 살인범 제이(J)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장본인이다.
개봉 초반 관객들은 제이(J)역의 정해균을 궁금해 했다. 인지도가 없어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터라 그의 대한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영화의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라 그를 내세울 수는 없었다. 영화제작사와 배급사에서도 의도적으로 그를 신비주의 컨셉으로 내세워 시사회 무대인사 조차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그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정해균이라는 배우를 알릴 수 없었던 것. 이제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지고 너무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베일에 감춰진 그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관객 앞에 나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신들린 연기로 연쇄살인마 역을 소화해낸 정해균은 사실 나이와 경험에 비해 배우로서의 경력은 그리 길지 않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조명스텝, 연극 연출 등을 하다 배우가 된 케이스. 영화에서의 그의 연기력은 배우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아니 진정 배우가 되어야만한 운명인 것으로 여겨진다.
정해균은 “정말 살인자 같다”, “살인자들은 정말로 저렇게 생겼을 것 같다”, “변태 같다” 등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실존인물처럼 연기했다는 네티즌들과 누리꾼들의 호평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몽타주”(감독 정근섭, 제작 미인픽쳐스)라는 영화에 출연중인 그는 이번엔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어리버리한 형사로 올해 중순에 다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며 작품에 임하고 있다.
소속사 주오에이션즈 김주오 대표는 “충무로를 발칵 뒤집어놓을 또하나의 새로운 별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자신했다.
정해균은 “몽타주”에 이어 또다른 영화에도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고 있어 2013년은 바쁜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내가 살인범이다”의 살인범, “몽타주”의 어리버리 형사 등 다양한 캐릭터로의 연기변신으로 2013년 가장 주목해야할 배우로 보여진다. 또한 향후 영화계를 이끌어갈 충무로 대형배우로 자리매김 하게 될지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