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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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울음을 터뜨리다 "얼마나 그리웠던 무대였는지.."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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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등의 가수 유미가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도중 눈물을 뜨겁게 쏟아낸다. 유미의 갑작스런 눈물로 인해 엄정화 등 '전설'과 관객들도 결국 울음바다가 된다.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특집 '엄정화편'에 유미가 출연한다"면서 "감정에 북바친 나머지 노래 막바지 눈물을 흘리면서 많은 이들의 심경을 함께 울린다"고 밝혔다.

유미에게 <불후의 명곡>은 매우 뜻깊고 감격스런 무대였다. 그는 노래를 열창한 뒤 "이같은 무대가 얼마 그리웠는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울음을 터뜨려 버린다.

정우성과 전지현 주연의 음료 CF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유미는 지난 4년간 TV를 떠나 있어야했다.

유미는 "'불후의 명곡' 출연제의를 받고 너무 놀라 매니저에게 몇번이고 다시 되물었다"면서 "꿈에서라도 다시 서고 싶었던 무대였다"고 출연 소감을 피력했다.

유미가 녹화에 참가했던 KBS공개홀은 특히 10년전 그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데뷔 무대를 가졌던 곳이어서 감회가 남달랐다.

유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직접 편곡자를 섭외해 편곡을 진행하고 각종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을 꼼꼼이 챙기는 등 꼼꼼히, 열성적으로 준비했다.

유미는 이날 엄정화의 히트곡 '배반의 장미'를 마니너풍 록장르로 편곡해 예전과 같이 뛰어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편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영화음악 감독이자 러브홀릭스의 멤버 이재학이 맡았다.

유미는 "그동안 무대에 서진 못해도 꾸준히 노래를 해왔고 보컬트레이너로서 많은 학생을 가르치며 음악과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많은 관객들 앞에서 좋은 밴드 세션들과 라이브로 노래를 하니 진짜 노래를 한 것같아 감정이 묘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엄정화 편에는 지난 5일 방송된 1부 참가자 6팀에 이어, 유미, 정동하, 스윗소로우, 손호영, 투빅, 아이비 등 또다른 출전자 6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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