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남스타일’ 싸이,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별 중의 별’

이서인 기자
이미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가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는 16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펼쳐진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The 27th Golden Disk Awards In Kuala Lumpur)' 세컨드데이에서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미국 활동 때문에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상이 싸이란 사실엔 이의가 없었다.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싸이'란 호명에 스크린을 통해 깜짝 등장한 싸이는 "2001년 데뷔해서 처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참석하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하고, 내년에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골든디스크에 와서 꼭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과 노래를 선보이겠다. 그리고 여보 나 대상받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가 2001년 데뷔 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스타일'이 대상으로 결정되자 다른 가수들도 싸이의 수상을 함께 축하하며 합동 '말춤'으로 K-POP의 세계정복을 함께 축하했다.

싸이를 시작으로 YG사단의 활약이 크게 빛났다. 빅뱅을 대표해 참석한 지드래곤은 4관왕에 올랐다. 빅뱅이 '판타스틱 베이비'로, 지드래곤이 솔로 타이틀곡 '크레용'으로 음원 본상을 가져갔다. 또 전세계 팬들이 투표로 선정한 MSN 인터내셔널 어워드도 빅뱅에게 돌아갔다. 또 최고의 K-POP아이콘에게 주는 쎄씨인기상은 지드래곤의 차지였다. 여성그룹 2NE1은 '아이 러브 유'로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에픽하이는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로 베스트힙합상, 'K팝스타' 이하이는 데뷔곡 '1,2,3,4'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걸그룹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 제24회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받은 티아라는 '러비 더비'로 3년 만에 골든 무대에 올라 본상을 수상했다. f(x)는 '일렉트릭 쇼크', 미쓰에이는 '터치'로 본상을 차지했다. 시크릿은 지난해에 이어 '포이즌'으로 음원본상을 챙겼다. 씨스타는 음원본상을 비롯해 갤럭시 스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남성 보컬리스트로 허각과 케이윌이 본상에 이름을 올려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허각은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케이윌은 '니가 필요해'로 2년 연속 골든디스크 무대를 밟았다.

신인상은 '한국의 비욘세'로 떠오른 에일리와 남성 6인조 B.A.P가 각각 '헤븐'과 '워리어'로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골든 싱글상은 틴탑에게 돌아갔다. 틴탑은 '미치겠어''투 유' '나랑 사귈래'등을 연속히트 시키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 무대를 밟았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가장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에게 돌아가는 인스타일 패셔니스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스타 다솜의 진행으로 3시간 동안 펼쳐졌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K-POP 최고의 스타들이 상을 받는 영광을 순간을 함께 하며 최고 수준의 스펙터클한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첫날 음반 부문 시상에 이어 둘째날 음원 부문 공연에도 1만 5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K-POP의 위력을 확인시켰다. 지드래곤•씨스타•미쓰에이•티아라•시크릿 등 K-POP의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 이날 공연에서 가수들은 최정상급의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축제를 즐겼다. 27년을 이어온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역사에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호령하고 있는 K-POP의 생생한 현장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홍정도 JTBC 부사장, 응옌옌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 김철기 삼성전자 모바일 비즈니스 부장, 최태영 MSN 한국 총괄,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 유영호 중앙일보 문화사업대표, 조인원 제이콘텐트리M&B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쿠알라룸푸르'는 JTBC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MSN이 공식온라인미디어 파트너며, 둘째날 시상식은 JTBC에서 20일 오전 8시 40분 녹화 방송한다. 또한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 QTV에서도 '음반 부문', '디지털 음원 부문'으로 나누어 20일(일)과 21일(월) 매일 저녁 6시 20분부터 방송한다.

음원시상식 수상내역

[음원대상]
싸이 '강남스타일'

[디지털음원 본상]
미쓰에이 '터치'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시크릿 '포이즌'
싸이 '강남스타일'
씨스타 '나혼자'
f(x) '일렉트릭 쇼크'
지드래곤 '크레용'
케이윌 '니가 필요해'
2NE1 '아이 러브 유'
티아라 '러비더비'
허각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신인상]
B.A.P '워리어'
이하이 '1,2,3,4'
에일리 '헤븐'

[힙합상]
에픽하이 '돈트 헤이트 미'

[골든싱글상]
틴탑 '미치겠어'

[MSN인터내셔널상]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쎄씨 인기상]
지드래곤 '크레용'

[갤럭시스타상]
씨스타 '나혼자'

[인스타일 패셔니스타상]
FT아일랜드 이홍기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