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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보고싶다> 20회에서는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과 해리(형준/유승호 분)의 관계를 모두 알고 충격을 받은 정우가 아버지를 향해 참아온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황미란(도지원 분)으로부터 한태준-해리의 관계와 모든 비극의 시초가 된 14년 전 사건에 대해 전해 된 정우는 충격과 절망에 사로잡혔다. 한태준과 해리가 이복형제 사이였고, 해리의 다리를 불구로 만든 장본인이 다름아닌 아버지 한태준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
그 길로 아버지를 찾아간 정우는 늘 그래왔든 자신을 냉대하는 아버지를 향해 “저한테는 아버지가 두 분 계세요. 김형사님은 이렇게 살아라 알려주셨고 아버지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 보여주셨어요.” 라는 말을 시작으로 14년 전, 한태준이 자행했던 모든 악행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정우가 모든 진실을 알았다는 사실에 당황하던 한태준은 급기야 정우에게 손찌검까지 하며 애써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극에 달한 정우 분노는 멈출 줄을 몰랐다. 이어, 한태준을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던 정우는 “아버지, 사람 맞습니까? 제가 사람 자식 맞습니까? 아버지 아들인 게 부끄러워요.” 라며 직격탄을 날렸고, 자식에게 차마, 듣지 말아야 할 말까지 듣게 된 한태준은 모멸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단 한번만이라도 아버지가 자신의 편이 되어주길 바랬던 정우의 간절한 바램에도 불구, 한태준은 해리가 가로 챈 돈을 다시 찾겠다는 일념으로 해리의 마지막 거래 제안을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 수연을 찾기 위해 돈을 미끼로 한태준을 유인한 해리의 계략에 걸려들고 만 것. 결국 한태준의 그칠 줄 모르는 탐욕은 수연은 물론, 자신의 아들 정우까지 위기로 몰아넣으며 14년 전 잘못을 또 한번 되풀이했다.
한편, 해리의 계략으로 또 다시 위기에 봉착한 정우와 수연의 마지막 사투가 예고된 가운데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는 오늘 밤(17일) 9시 55분 방송되는 2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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