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이요원-김소은-조보아-엄현경, ‘의상 색깔’로 드러난 ‘여인 본색’

김영주 기자
이미지
‘마의’ 이요원-김소은-조보아-엄현경이 의상 컬러에 따른 개성만점 4인 4색 ‘여인 본색’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다.

연속 13주 동안 월화극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이요원-김소은-조보아-엄현경은 극중 ‘조승우의 여인들’이란 별칭을 얻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네 여인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의상 색깔로 성격과 이미지를 드러내며 개성만점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열정과 귀여움, 담담함과 풋풋함 등 전혀 다른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네 여자들의 ‘여인 본색’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이요원의 빨강 -강지녕의 ‘여인 본색’은 ‘열정’!
이요원은 극중 대부분 붉은색이 들어간 저고리와 배자, 마고자를 입고 등장, 열정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반가의 여인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는 의술을 자신의 꿈이자 목표로 삼고 의술 습득에 열의를 보여왔던 이요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요원은 조승우가 ‘사랑의 도피’를 제안했을 때도 주저하지 않고 떠나려고 마음먹었을 만큼 사랑에 대해서도 정열적인 여인. 또한 부정한 일을 저지른 손창민을 정면에서 비판하는가하면, 가난한 백성들을 위한 약계를 만들어 진행하는 등 ‘빨강’에 어울리는 당찬 면모들을 펼쳐내고 있다.

◆김소은의 분홍- 숙휘공주의 ‘여인 본색’은 ‘깜찍함’!
김소은은 색깔이 고운 분홍색의 당의를 입어 천방지축 말괄량이 ‘핑크공주’의 깜찍함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 인선왕후 김혜선과 오빠 현종 한상진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 형성된 귀여우면서도 애교 있는 성격이 분홍과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평가. 조승우를 향한 열렬한 ‘짝사랑’이 어떤 의도나 목적이 없는, 순수함이 가득한 사랑이라는 점에서 김소은의 핑크빛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조보아의 미색, 서은서의 ‘여인 본색’은 ‘담담함’!
조보아는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된 후 주위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죽기로 결심했을 만큼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슬픔을 가슴 속 깊이 묻고 담담하게 참고 견뎌낸 끝에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게 된 조보아의 심적 상태가 미색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색채가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단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은은한 미색이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조보아의 비장함을 내비치고 있다는 반응이다.

◆엄현경의 초록, 소가영의 ‘여인 본색’은 ‘풋풋함’!
첫 등방부터 엉뚱한 ‘4차원 매력’을 한껏 펼쳐내고 있는 엄현경은 초록색 의상으로 남다른 풋풋함을 발산하고 있다. ‘엽기 발랄’한 거친 단어들과 반말을 일삼는 언행은 엄현경을 선머슴 같은 조선시대 왈가닥녀로 변신시켜준 것. 특히 여성스러움이 배제된 중성적인 색채인 초록은 엄현경의 신선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요원-김소은-조보아-엄현경은 의상의 차이에서 볼 수 있듯이 전혀 다른 개성만점 성격들을 가지고 있다”며 “각양각색의 네 여자들이 조승우와 연관돼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나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31회 분에서는 강지녕(이요원)이 백광현(조승우)을 잊지 못해 그리움이 가득한 눈물을 흘려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청국 약령시에서 백광현의 뒷모습을 보게 됐던 강지녕은 정신없이 백광현을 뒤쫓아 갔지만, 결국 백광현을 놓쳐 망연자실해했던 상황. 강지녕은 백광현을 잊자며 격한 포옹을 하는 이성하(이상우)의 품에 안긴 채 뚝뚝 눈물을 흘려냈다. 과연 강지녕은 백광현을 잊고 이성하의 마음을 받아주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