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 황비 우희 완벽 치료 후 조선으로 귀국 ‘감격 눈물’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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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가 3년 만에 조선으로 귀환, ‘대반격’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22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33회 분은 시청률 21.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연속 14주 동안 월화극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깨지지 않는 신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나라 황비 우희(이희진)의 심각한 부골저를 완벽하게 치료해낸 백광현(조승우)이 우희의 배려로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고주만(이순재)을 죽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옥사에 갇히고 강지녕(이요원)과 도피를 시도하다 죽을 위험에 빠져 살아나게 된지 3년 만에 조선땅을 밟게 된 백광현은 벅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극중 백광현은 청나라 황비 우희(이희진)의 부골저를 고치라는 청국 황제의 명을 받고 입궁했던 상황. 백광현은 우희가 서각을 최음제로 장복한 탓에 신장에 이상이 생겨 부골저가 발병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황비 우희의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아무에게도 비밀을 누설하지 않고 신장기능을 회복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우희는 심하게 반항하며 외과술을 거부했다.

이에 백광현은 외과술을 반대하는 우희에게 “소인은 마마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니까요. 조선에 두고 온 제 정인이 저를 잊었을까 두렵고 그 마음에서 저를 지웠을까 두렵습니다”라며 “하지만, 그래도 저는 믿고 싶습니다. 제 정인 또한 제가 살아있길 바란다는 것을요. 그 마음으로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마마가 살길 바라는 황제폐하를 위해 이 고통을 버텨 주실 순 없으시겠습니까?”라고 진심이 담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설득했다.

결국 백광현의 설득을 받아들인 우희는 외과술을 하기로 결심했고, 백광현은 몸에 상처가 남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희의 입장을 생각해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환부에 구멍을 내는 방법으로 시술했다. 백광현이 시술한 외과술은 성공적이었고 우희의 부골저는 파상풍 없이 완쾌됐다.

백광현을 믿지 않고 외과술을 반대했던 황비 우희는 백광현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나를 위해 마지막까지 애써 준 것을 내 결코 잊지 않을 것이네”라며 “자네가 내병을 고쳐주었으니 이젠 내 차롄가? 자네 정인이 있다는 곳! 이제 자네도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과 함께 백광현을 고국으로 돌려보내줬던 것. 죄인의 신분으로 도망만 다니던 백광현은 황비 우희를 치료한 후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하게 조선으로 돌아오게 됐다. 조선에 도착한 백광현은 도성이 훤히 보이는 언덕에 올라 벅찬 감격으로 눈물을 글썽거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조선에 도착한 백광현이 어떤 대반격을 펼쳐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결국 조승우가 조선으로 돌아왔어요! 오자마자 바로 이요원에게 달려갈까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의원은 정말 조승우 같은 사람이 되어야 된다고 느꼈다...환자의 비밀을 덮어주는 용기를 주는 사람...마의가 큰 교훈을 준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이희진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음을 준 조승우!!앞으로 조선에서 이요원과 어떻게 힘을 합칠까?? 힘내라 힘!”이라고 응원의 소감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33회 분에서는 강지녕(이요원)이 사비를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종원’을 세우며 이명환(손창민)과 대항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강지녕은 혜민서의 기능이 마비되면서 백성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게 되자 이윤을 남기지 않고 병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치종원’을 설립했던 것.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명환이 강지녕을 찾아와 심하게 나무랐지만, 강지녕은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이명환에게 맞섰다. 과연 ‘치종원’이 무사히 완성돼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마의’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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