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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34회 분에서 사암도인 주진모와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려 노력하는 조승우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엄현경은 “사암도인과 함께 조승우가 변화시키려고 하는 조선의 의술과 관련된 부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게 될 것 같다”고 앞으로 자신이 하게 될 역할을 넌지시 설명했다.
무엇보다 엄현경은 통통 튀고 엉뚱한 4차원적 언행과 털털하고 보이시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엄현경은 “아마 사극에서는 보기 힘든 여자 캐릭터라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쓰는 단어들 중에 현대적인 것을 가미한 부분(근성 쩐다)이 있어서 친근하게 느끼실 수도 있다”며 “사극 출연이 처음인데 역할도 매우 개성 있어서 소가영에 대해 연구를 정말 많이 했다. 머리도 길게 붙이는 스타일이라고 해서 4달 동안 직접 길렀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남성스러운 한복을 입어서 불만이 없냐는 질문에 “나도 곱고 화려한 한복을 입고 싶긴 하지만 지금 겨울이라서 내가 입고 있는 의상이 훨씬 좋다.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다들 옷을 껴입고 싶어 하는데 그런 한복저고리와 치마는 마구 껴입을 수가 없다. 나는 의상 속에 몇 벌씩 껴입는다”며 밝게 웃었다.
함께 연기하는 조승우에 대해서는 “중간에 투입돼서 어색할까 걱정을 했는데 호흡 맞추자고 연습도 같이 해주시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후배에게 많은 걸 양보해주신다”며 “소가영 캐릭터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 주신다. 대사를 읽으며 소가영 캐릭터잡기가 힘들다고 하자 소가영은 아무것도 구애받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바로 그게 소가영이다라며 용기를 북돋아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승우와는 코믹 코드, 애드리브 코드도 척척 맞는다”며 웃음보를 터트렸다.
또한 시청자들이 엄현경과 조승우의 러브라인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극중에서는 이상우에게 한눈에 반해 있는 상황이라 이상우에게 적극적이 될 것 같고, 조승우와는 끈끈한 동료애가 있는 것 같다”며 “사실 내가 러브라인으로 엮었으면 하는 사람은 자봉역의 안상태다. 다른 두 분과 달리 신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재치 넘치는 발언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병훈 PD님을 비롯해 인자하고 좋은 선배님들에게 열심히 배우며 ‘마의’를 촬영하고 있다. 사극은 처음이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귀엽게 봐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엄현경은 조선시대 4차원녀 소가영과 완벽하게 빙의됐다고 할 정도로 소가영 그 자체인 것처럼 연기하고 있다. 앞으로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마의’에 신선한 바람을 세차게 몰고 올 엄현경의 맹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35회 분에서는 부상으로 정신을 잃었던 이성하(이상우)가 깨어나 백광현을 만났던 상황을 부정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성하는 약계를 주도한 강지녕(이요원)을 지키다 의금부 군사들의 칼에 맞아 의식을 잃게 됐지만 지켜보던 백광현이 이성하에게 응급치료를 펼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상황. 이성하는 강지녕에게 누군가 그 즉시 이성하를 치료하지 않았더라면 벌써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게 됐던 것. 이성하는 백광현의 얼굴을 봤던 걸 떠올리면서도 “그 사람은 죽었어...분명 분명히”라며 혼란스러워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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