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우치’ 차태현-이희준이 12시간 동안 눈 내리는 숲속에서 ‘최후의 승부’를 펼쳤다.
차태현과 이희준은 7일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 마지막 회에서 예측불허 불꽃 대결을 벌인다. 매 회마다 다양한 사건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다툼을 펼쳐왔던 두 사람이었지만 ‘마지막 일전’에서는 한 층 강력해진 도력과 액션으로 맞서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회 분에서는 광기어린 이희준의 복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화살을 눈 앞에 둔 유이와 전우치, 임금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전우치’ 결말에 큰 관심이 쏠린 상황. 전우치와 이희준의 최후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5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에서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12시간 이상 촬영이 진행됐다. 차태현과 이희준은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언제 이렇게 또 다시 장풍을 쏴 볼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실컷 날아보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또한 촬영 중간 중간마다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종영을 앞둔 아쉬움을 달랬다.
차태현은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이제 나의 도력이 끝나는구나 싶어서 너무 아쉽다”며 “가끔 꼬마 친구들을 만나면 도력 써 달라, 축지법 써 달라며 하면서 나를 잘 따랐다.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보는 건 참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이들이 커서 10년 뒤에도 나를 기억할 거라는 것, 그게 상당히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전우치’가 시청률 1위를 16번쯤 한 것 같다.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정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에 드라마를 할 마음이 없었는데 ‘전우치’라는 것만 보고 무작정 선택했다. 내가 평소 접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전우치로 살아가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극강의 악역본색을 펼쳐냈던 이희준 역시 “저도 이제 착한 사람으로 살아보려 한다. 나쁜 역할은 너무 외로운 것 같다. 얼마 전 촬영장에서 어린 친구들을 만났는데, 무섭다고 피하더라. 차기작은 밝고 신나는 역할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전우치’ 마지막 회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대반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한 후 “‘전우치’를 촬영하면서 한 겨울 추위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하루에 1~2시간 쪽잠 자가면서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단합해왔다.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뿌듯했던 것 같다. ‘전우치’를 위해 힘써주신 ‘전우치’ 팀원들과,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우치’ 23회분에서는 전우치(차태현)로 인해 왕실 쿠데타까지 실패로 돌아가자 더욱 독해진 강림(이희준)이 광폭적인 복수심을 불태우는 장면이 담겨졌다. 또한 자신이 임금이 되기 위해 쿠테타를 일으켰던 오용(김병세)을 비롯해 장사두(김승욱), 오규(박주형)가 대역 죄인이 되어 벌을 받게 되는 통쾌한 모습이 방송됐다.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 마지막 회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