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의 여자들’ 김소은-조보아, ‘광녕커플’ 혼인 대작전 돌입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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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소은과 조보아가 깜찍한 ‘광녕커플’ 조승우와 이요원의 ‘혼인 대작전’에 돌입,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소은과 조보아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각각 현종의 여동생인 천방지축 숙휘공주와 어린나이에 청상과부가 된 서은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김소은은 자신의 애묘를 고쳐준 인연으로 조승우와 만나 오매불망 짝사랑을 해왔으며, 조보아는 목숨을 2번이나 살려준 인연으로 조승우에 대한 연정을 품어왔다. 

무엇보다 조승우에 대한 지극한 애정으로 ‘조승우의 여자’라는 별칭까지 생긴 김소은과 조보아가 조승우-이요원의 혼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은은 조승우가 이순재를 죽인 죄목으로 죄인신분이 되자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왔는가 하면, 조보아는 오라버니 윤희석과 함께 조승우의 생존 소식을 사방팔방 수소문하는 등 조승우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왔다. 이런 두 사람이 함께 적극적으로 ‘광녕커플’의 ‘사랑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것.

지난 38회 분에서 김소은은 조보아를 찾아가 “내가 백의관과 지녕이의 혼례 날을 받아왔다. 이게 관상감에서 특별히 내준 길일이야. 너도 알다시피 원래 혼사는 옆에서 밀어 붙여야 되는 거잖아? 그래서 내가 나서 보려구...”라며 “두 사람은 진짜 천상 연분인가 봐. 어쩜 안 좋은 날이 하나도 없다! 지녕인 우리처럼 청상은 안 되겠더라”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하지만 조보아는 두 사람의 신분차이 때문에 혼인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상황. 이에 김소은은 “지녕이가 싫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내가 백의관 훅 채 올거다! 난 백의관 데리고 야반도주도 할 수 있어!”라며 아직도 조승우에게 마음이 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런가하면 김소은은 이런 숙휘의 마음에 대해 “백광현을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 아프지만 쿨하게 보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강지녕이 친한 친구여서 대리만족이지만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맞다고 여긴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현실에서 나에게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숙휘처럼 못할 것 같다”고 화통하면서도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에 대해 연정을 품고 있는 김소은과 조보아가 조승우와 이요원의 사랑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며 “과연 조승우-이요원의 수호천사로 나선 두 사람이 어떤 맹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39회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을 안팎으로 든든하게 내조하는 현명한 강지녕(이요원)의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강지녕은 종기로 인해 혼절한 백광현을 위해 직접 종기 치료를 시술하는가 하면, 백광현의 지시를 의녀들에게 정확히 전달해 탕약을 준비시키는 등 백광현을 돕기 위한 활약을 펼쳤다. 앞으로 백광현의 의술을 더욱 발전시키게 만들어줄 강지녕의 내조는 어떤 것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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