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광고천재 이태백> 고창석, 숨겨진 과거사 밝혀졌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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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제작 래몽래인)이 마진가(고창석 분)의 과거사를 통해 광고인의 숙명적 딜레마를 그렸다.

어제(19일) 방송된 6회에서 백년보온과의 광고가 불발되고 태백(진구 분)은 다른 광고를 따내기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아야만했다. 내부고발자라는 꼬리표가 마진가(고창석 분)에게 주홍글씨처럼 남아 있었던 것.

과거 마진가는 유아용 분유 광고를 제작하던 중 치명적인 유해성분을 발견, 극소량이라 괜찮다며 진행하려는 광고주로 인해 언론에 그 사실을 고발해 버렸던 터. 제품을 포장해야 할 광고인이 결함을 폭로해버렸으니 광고계에서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고 마진가는 그 길로 광고판을 떠나야만 했다.

양심을 지키려 행했던 일이 ‘광고인’이었기에 독이 되어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이는 광고인들의 피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숙명이 그대로 드러나 그들만의 고충을 엿보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실에 좌절한 마진가는 태백에게 지라시(GRC)를 떠나라 했지만 ‘성공할 놈 옆에 붙어 있어야 부활할 거 아니냐. 사장님 상처 아물 때까지 제가 사장님 업고 달리겠다. 제가 다리가 될 테니까 사장님이 내 눈이 돼 달라’며 일으켜 세우는  태백으로 인해 화려한 복귀를 선언하며 두 남자의 앞날을 기대케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쾌하기만 한 마진가에게도 이런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니’, ‘광고인의 고충을 제대로 느꼈다’, ‘이태백, 마진가 두 사람 이제야 진짜 사제가 된 듯! 완전 힐링!’, ‘이태백, 마진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마진가가 화려한 왕의 귀환을 알리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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